제목 | 오늘은 종말이고 오늘은 새 하늘 새 땅입니다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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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정임 | 작성일2016-11-24 | 조회수3,177 | 추천수0 | 신고 |
오늘은 종말이고 오늘은 새 하늘 새 땅입니다 성경이 쓰일 때의 종말론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밤새 열심히 공부 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종말에 대한 이해를 이렇게 해 보았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이 마태오복음 24장 3절에서 예수님께 그런 일이 언제 일어나겠습니까? 하고 여쭈었습니다. "스승님의 재림과 세상 종말의 표징은 어떤 것입니까?"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너희는 누구에게도 속는 일이 없도록 조심하여라. 많은 사람들이 내 이름으로 와서, '내 가 그리스도다.' 하면서 많은 이를 속일 것이다. 그리고 너희는 (중략) “그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 속에 몰아넣고 죽일 것이다. 너희는 내 이름 때문에 모든 민족들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다. 그러면 많은 사람이 떨어져 나가 서로 팔아넘기고 서로 미워하며, 거짓 예언 자들이 많이 나타나 많은 이를 속일 것이다. 또 불법이 성하여 많은 이의 사랑이 식어 갈 것이다. 그러나 끝까지 견디어 내는 이는 구원을 받을 것이다. 이 하늘 나라의 복음이 온 세상에 선포되어 모든 민족들이 그것을 듣게 될 터인데, 그때에야 끝이 올 것이다.” (마태 24,1-14 참조)
이런 일들이 지금만 일어나고 있는 게 아니고 예수님께서 돌아가시고 난 후에도 빈번이 있었던 일들이다. 사도행전 5장 36절에 보면 테우다스라는 사람이 메시아 행세를 했었고 37절에는 갈릴래아 사람 유다가 또 메시아 행세를 했으며 그들이 죽자 그의 추종자들이 모두 흩어져 끝장이 났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그러고 보면 예수님께서 마태오복음 24장 1절부터 14절을 통해서 하신 말씀은 예수님께서 돌아가시고 난 이후 지금까지 세상 안에서 끝임없이 일어나고 있는 일들입니다. 그래서 저 는 이러한 이해 안에서 세상 종말은 항상 오늘이고 또한 오늘은 주님께서 쉬지 않고 일하시 기 때문에 늘 새하늘 새 땅이라고 생각합니다. 주님의 것은 언제나 새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하기에 모든 피조물은 어제의 모습과 오늘의 모습이 똑같은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주님께서 돌보아 주시기 때문에 그 모습이 다 변하였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오늘을 살고 밤새 잘 자고 일어나 아침을 맞으면서도 그 날이 새 하늘 새 땅이라고 고백하지 못하고 어제와 같은 헌 하늘 헌 땅으로 맞이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맞이한 새벽은 분명 새 하늘 새 땅입니다. 주님께서 새롭게 해주셨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어제의 우리는 밤 동안 죽었고 그렇게 죽은 우리를 주님께서는 새롭게 살게 허락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새롭게 새벽을 맞이한 우리는 새로운 사람들입니다. 성령께서는 늘 새롭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늘 새 하늘 새 땅에서 사는 사람들임을 잊어서 는 안 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종말을 생각하면 세상이 망해서 없어지는 것으로 생각하지만 그리스도교에서의 종말은 그런 의미가 아닙니다. 그리스도교의 종말은 주님께서 재림하시어 이 세상을 그리 스도 왕국을 이루시는 날입니다. 그러므로 늘 기다려지는 날이고 늘 그날이 꼭 와야 되는 날입니다. 오늘도 마태오복음 24장 1절에서 14절에서 알려주시는 그러한 일들이 세상 안에 서 일어나고 있으니 오늘이 곧 종말, 그러니까 주님께서 오시어 새롭게 해 주시는 종말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종말은 우리가 죽은 다음, 그리고 우리 후손이 죽은 다음 ... 언젠지 모를 때 오는 날이 종말이 아니고 ... 마태오복음 24장 1절에서 14절에 주님께서 말씀하신 그러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그 날이 바로 종말이고, 종말이기에 주님께서 오셔서 세상을 새롭게 해주시어 새 하늘 새 땅으로 만들어 주시는 날입니다. 이 내용은 제가 나름대로 이해한 내용입니다. 개인적 견해임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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