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오늘날 우리 신앙 안에서 성찰...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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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정임 | 작성일2017-08-08 | 조회수2,490 | 추천수0 | 신고 |
예수님 말고 다른 이름에 구원이 있는가?
"그분 말고는 다른 누구에게도 구원이 없습니다. 사실 사람에게 주어진 이름 가운데에서 우리가 구원받는 데에 필요한 이름은 하늘 아래 이 이름밖에는 없습니다."(사도 4,12) + 샬롬(그리스도의 평화) 예수님 이름 말고 다른 이름에 구원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 다른 방향에서 생각해 볼 수도 있습니다. 저는 사도행전 4장 12절에서 말씀하시는 것은 완전한 진리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방향에서 완전한 진리라고 생각하느냐 하면,
요즘 가톨릭 교회 안에서도 보면 이러저러한 구원관이 많이 있음을 우리는 잘 알고 있습니다. 무슨 무슨 기도를 하면 어떤 은총을 받는다, 또는 성지 순례라든 가 아니면 성인 유해 공경이라든가 또는 어떤 특정한 신심을 통해서 어떤 은총을 받는다라는 등의 이야기들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어떤 것들을 통해서는 우리가 온전히 구원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에 대한 이해입니다.
우리의 구원은 오직 예수님의 십자가의 공로와 부활을 통해서 누리는 것인데 우리는 예수님께서 걸으셨던 십자가의 길을 통한 구원보다는 보다 손쉬운 어떤 방법들을 통해서 구원되기를 희망하고 있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다고 여겨집니다. 곧 한 알의 밀알이 땅에 떨어져 썩고 죽어야 많은 열매를 맺는다고 하셨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일반적으로 땅에 떨어져 썩고 죽는 것은 원치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사도행전 4장 12절의 말씀을 통해서 우리가 간과해서는 안 되는 부분은 구원은 오직 예수님을 통하지 않고서는 얻어 누릴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곧 구원 은 우리도 예수님처럼 살아갈 때에 얻어 누릴 수 있다는 의미로 사도행전 4장 12절 의 말씀을 우리는 이해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구원받는 데에 필요한 이름은 하늘 아래에 예수님밖에 없다는 의미를 오늘날 우리의 신앙의 모습 안에서 재발견 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 합니다.
곧, 누구든 예수 그리스도께서 걸어가셨던 그 삶의 길을 따라 살지 않고서는 구원을 얻어 누릴 수 없다는 말씀으로 사도행전 4장 12절의 말씀을 이해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러니까 예수 천국 불신 지옥이라는 그러한 개념에서의 이해가 아니라, 그냥 단순하게 예수라는 이름을 믿고 교회 안에 입문했다는 의미로 구원이 보장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처럼 살아가려 애쓰는 가운데에만 구원을 얻어 누릴 수 있다는 의미로 사도행전 4장 12절의 말씀을 이해하고 받아들여야 하는 것은 아닐까 합니다. 그러한 의미 안에서 사도행전 4장 12절의 말씀은 영원한 진라고 저는 이해하고 있습 니다.
"그분 말고는 다른 누구에게도 구원이 없습니다. 사실 사람에게 주어진 이름 가운데에서 우리가 구원받는 데에 필요한 이름은 하늘 아래 이 이름밖에는 없습니다."(사도 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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