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요즘 <달라이 라마, 예수를 말하다>라는 책을 읽고 있습니다.

책의 내용은 1994년 영국 카톨릭 신부님들의 초청으로 티벳의 영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가

3일간에 걸쳐 런던의 한 대학에서 성경 사복음서에 대하여 강의를 하였는데 그 강의내용을

번역한 책입니다.

책을 읽으면서 존 메인 세미나에 달라이 라마를 초청한 <세계 그리스도교 명상 공동체>가

어떤 단체인지 무척 궁금해 졌습니다.

세계 100여곳에서 활동중이라는데, 우리나라에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책에 보면 <세미나가 예정된 순서대로 시작되기 전에,달라이 라마는 동행한 티벳 승려들과

그곳에 모인 모든 그리스도교인들과 함께 어두운 방안으로 들어가 부동자세로 30분간

명상에 잠겼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게 어떤 형식의 명상이라는 뜻인지도 궁금합니다.

좀 엉뚱한 질문일 지 모르겠지만요, 저는 개인적으로 명상에 관심을 가지려고 하는데

카톨릭에서 명상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며 세상에 이미 알려진 단전호흡이나 단학선원,

기공체조 등에 대하여 정신적 수양 차원에서 접근을 해도 괜찮은지도 여쭙고 싶습니다.

한가지 더 알고 싶다면요,천주교에서 단전호흡이나 기체조는 아니더라도 명상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체득할 수 있는 경로가 있는지도 알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요셉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