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관면혼인을 해야..그러나 그것이 중요한것이 아니죠. | 카테고리 | 천주교 | |||||||||
---|---|---|---|---|---|---|---|---|---|---|---|
작성자김태진 | 작성일2004-12-30 | 조회수653 | 추천수0 | 신고 | |||||||
찬미예수님!
자매님의 결혼을 축하합니다.
당연히 혼인성사 ( 님의 경우는 관면혼인 ) 를 받아야 합니다.
신자와 비신자, 또는 신자와 신자 사이에 교회법적 형식 (전자는 관면혼인성사, 후자는 혼인성사 )을 거치지
않고, 사회 예식만 한 결혼은 하느님과 교회 앞에서는 혼인을 안한 것과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혼인 장애(조당)가 되어 미사 참례를 해도 영성체를 못하고 자녀도 세례 못받습니다.
-----이에 대한 쉬운 해설을 성바오로딸 수녀원 홈피 "가톨릭마당"에서 퍼와서 아래에 복사했고요.
관면혼인에 대한 더욱 자세한 설명은 여기 "천주교 묻고답하기"의 2042번 글과
"7성사 묻고답하기"의 67번 글과 그 답글, 90번 글을 좀 길더라도 꼼꼼히 읽어 보세요.
혼인교리는 혼인성사를 받기 위한 준비로 먼저 받는 것이고요.
관면혼인 절차도 간단하고, 혼인교리도 몇 시간만 투자하시면, 귀에 들어오지도 않는 주례선생의 주례사
보다 천배 유익한 결혼생활에 대한 주옥같은 가르침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물적인 결혼 준비에도 바쁘시겠지만, 정말 가정생활을 자~알 하기 위한 정신적, 영적인 준비가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자매님께서는 잘 준비하고 계시겠죠^^ , 과거 저는 ....쩝^^;;; )
사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관면혼인을 하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는 말을 하고 싶습니다.
깊고 열심한 신앙 생활을 하지 않는 많은 신자들이 주일 미사 참례 의무 지키기도 대충 하는 상황에,
신혼부부가 비신자인 배우자를 혼자 두고, 일요일에 미사참례하러 혼자 성당에 간다? ?
집 옆이 바로 성당이래도 이거 쉽지 않죠. (제 경험을 일반화해서 말해 죄송^^;;;)
그래서, 최선의 방법은, 조당에 걸려 영성체를 못해 하느님과의 연결줄이 끊어지는 상황(----나중에 일시적인
냉담상태가 되는 경우가 차라리 낫지^^;;;)-만은 절대 피하기 위해서 비신자인 남자(여자)를 모든 수단방법을
가리지 말고(?) 성당으로 끌고 가서 관면혼인 절차를 꼭받으세요.
그리고 한 해라도 빨리, 신혼재미에 하느님 잊지말고, 몇 년지나 권태기와서 서로에게 말빨이 먹히지 않기 전에
^^ 배우자를 다시 모든 수단방법을 가리지 말고 꼬셔서 세례받게 합시다.
처음부터 확실한 결심을 하시고, 화이~팅~~!!!
요즈음같이 살벌한 세상에 하느님 빽도 없이 어떻게 순탄한 결혼생활을 할 수 있을까요?
속된 말이지만 자녀들 인성교육도 성당에 자녀들 보내면, 학원비 거의 공짜로 이 세상 최고의 인성교육을
받게 해주는 거 아닙니까?
자매님! 결혼 준비 잘 하셔서 하느님께 축복 받는 결혼식 올리시고, 정말 이쁜 결혼 생할 하시길 기도드립니다.
----------------------------------------------------------
( 아래글 성바오로딸 수녀원 홈피에서 펀 글임)
|
|||||||||||
태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