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성모마리아의 교의에 관한 질문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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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근식 | 작성일2007-01-18 | 조회수251 | 추천수0 | 신고 |
형제님의 글을 읽었습니다. 이것은 나의 개인의 의견일 뿐 임을 밝혀드립니다.
하느님의 어머니라는 교의가 확정된 것은 431년 입니다. 하느님의 어머니 교의와 성모님의 원죄없이 잉태되심과 성모님의 승천등은 그 교의가 아주 근접한 것인데도, 원죄 없으신 교의는 1854년 그러니까 1823년 후에 확정이 되었고 성모승천 교의는 1950년 그러니까 1519년 후에 확정이 되었 습니다. 교회는 호칭에 대하여 신중하십니다.
공동구속자 : 말씀이 사람이 되시게 한 성령과 성모님이 공 동 구속자 라는 말은 현제로서는 시기 상조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 문제는 신학자들의 연 구 단계에 있을 문제이고, 우리가 이 용어를 거론할 단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성부와 성령과는 동격 이 되시고, 성모님과 성 요셉과도 동격이 되시는데, 성모님 과 성령은 격이 다릅니다. 아직 교회당국에서는 공식적으로 이 문제를 언급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기하학에서, 유크리트 기하학은 '두 평행선은 무한히 가도 두 평행선이 마주치지 않는다' 고 합니다. 이와 반대로 비유 크리트 기하학은 두 평행선이 무한히 가면, 두 평행선은 맞 우친다고 합니다. 서로 반대의 입장입니다. 그런데, 이 두 공 식을 대입하면, 수학상으로는 같은 대답이 나온다 합니다.
공동구속자 문제도 이와 같은 답을 주시지 않을 가 생각해 봅니다.
모든 은총의 중개자 : 우리는 성모님을 모든 은총의 중개자로 호칭합니다. 성모님은 하느님이 우리에게 내리시는 모든 은총 을 중개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또한 천상의 성인 성녀들 이나 수호천사도 하느님의 은총을 우리를 위하여 간구할 수 있 다고 봅니다. 모든 은총의 중개자는 이러한 관점에서 보는 것도 온당하지 않을 가 생각합니다.
성령의 배필 : 이 문제도 공동구속자와 같은 맥락에서 생각해 볼 문제일 것입니다.
레지오 : Legio Mariae 는 하느님의 군단이며, 이 군단의 총사 령관은 성모님이십니다. 군단 조직이 되어서, 그 표현 이 때로는 직설적이라고 생각됩니다. 교회에서는 아직 아무런 말씀도 없으시다고 생각합니다.
교회의 가르침에 따르는 것이 가장 합당하고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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