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Re:가톨릭이 십계명을 왜곡했다는 것에 대해서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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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조정제 | 작성일2007-10-13 | 조회수893 | 추천수2 | 신고 |
아래글은 2003년5월17일에 이곳에다 게시한 글이며 질문이 다시 올라왔으므로 재차 게시하고자 합니다.
십계명의 분류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요약해 드립니다. 가톨릭교회에 대해 오해하고 있는 사람들 가운데는, 그 이유는 천주교회는 성경을 가감한 적이 전혀 없으며, 원래 성서는 장,절이 없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오늘날 읽고 보는 성서는 <장, 절>로 구분이 되어 있는 바 이는 1000년대에 프랑스교회의 성서학자이자 추기경이 이렇게 성서에서 <장>을 구분하였고, 출애굽기나 신명기 원문에 있는 모세 율법(십계명)을 보면 거기에는 계명들의 구분이 명확하지 않습니다. 이 율법의 계명수도 성서의 저자들(모세라던지^^)이 그렇게 구분한 것이 아니고 후대 사람들이 편의상 그렇게 나누어 놓았을 뿐입니다. 하여 사실 십계명은 열가지 계명으로 처음부터 되어진 것이 절대 아닙니다. (출애굽기 20장 2-17절) 1 이 모든 말씀은 하느님께서 하신 말씀이다. 가톨릭교회에서도 *필론의 분류는 아우구스티누스(=성 어거스틴이 등장하기 이전까지는 가톨릭은 필론의 분류대로 십계명으로 분류하여 사용하였습니다. 그 후 성 아우구스티노(어거스틴)가 오늘날 가톨릭교회에서 쓰고 있는대로 (필론은 2계명으로 분류하였지만,) 우상숭배금지에 대한 율법을 첫째 계명(내 앞에 다른 신을 섬기지 못한다)에 포함시키고, 이제 성 아우구스티노의 분류법이 왜 더욱 합리적인 것인지 살펴 봅니다. * 아우구스티누스의 십계명 분류법은 현재 가톨릭과 개신교의 맏형격인 루터교가 함께 쓰고 있습니다. 모세의 율법에서, 마치 안식일을 거룩하게 지내라는 적극적인 계명과 안식일에 일을 하지 말라는 소극적인 계명은 둘이 아니고 하나인 것과 같은 관계입니다. 또 하느님을 공경하라는 말 속에는 우상숭배를 금한다는 말이 저절로 포함되어야 할 것이므로, 이 둘을 하나로 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하느님을 공경하는 사람이면 당연히 우상숭배를 큰 죄악으로 여기고 있기 때문에 같은 내용의 조항을 따로 분리하여 세울 필요도 없게 된 것입니다. 우상숭배를 금지하는 계명을 따로 세울 이유를 구태여 찾는다면, 오직 우상숭배를 금지하는 계명만으로 첫째 계명을 구성하여야 하지 않겠습니까? 2. <남의 아내와 재물을 탐내지 말라> 그러나 남의 아내를 탐하는 것과 남의 재물을 탐하는 것은 근본적으로 서로 다른 죄악입니다. 따라서 죄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게 됩니다. 하느님 공경과 우상숭배와 같이 배타적 관계의 죄악도 아니고 둘이 공존할 수도 있으면서 서로 다른 성질의 죄악입니다. 그러므로 죄악의 종류에 따라 각각 다른 계명을 설정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것이 아우구스티누스 분류법의 지론입니다. 그러므로 십계명에서도 간음하지 못한다. 그러므로 유혹의 힘이 가장 강한 성욕과 물욕에 대하여 각각의 다른 금지 계명을 세우는 것이 신학상으로나 실천상으로 효과적인 조치인 것입니다. 우상숭배금지조항을 따로 세우는 것보다 이 두 탐욕에 대한 금지 명령을 따로 세우는 것이 마땅하다하여 아우구스티누스는 유대교의 분류법을 버리고 새로운 분류법을 시행하였던 것입니다. (이상의 글은 "개신교 형제를 위한 가톨릭 사이트"의 글을 인용하였으며 제가 약간의 주를 달아 편집하였음을 밝힙니다.) 그러므로 제7일안식교의 주장은 왜곡된 것으로 질문으로서 가치조차 없다고 믿습니다.
사람과 자연 ++++++++++++++++++ 이 것들은 제칠일안식교에서 만든 것으로 가톨릭이 십계명을 왜곡하였다며 그 증거로 재시한 것입니다. 제가 힘들게 입수, 급하게 나마 (디카가 없는 관계로) 컴카를 이용, 올립니다. 이거 어떻게 된겁니까? ---> 이상이 천주교 신자 여러분 카페에서 한 비신자가 질문한 글입니다. 제가 이 자료 어디선가 봤는데 찾지 못하겠군요. 도와주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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