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믿음이냐 선행이냐 ? | 카테고리 | 천주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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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삼용 | 작성일2008-01-10 | 조회수457 | 추천수0 | 신고 |
“믿음”은 “성령의 은사”입니다.[코린토I 12:1~11] 하느님께서 맺어주시는 “믿음”을 얻게 되면 “선행”(실천/행위)은 결과물(열매)로서 저절로 우러나오는 것입니다.
“희망”이 없는 “믿음”은 “아무 것도 아니고”, “사랑”(실천)이 없는 믿음은 “괭과리”와 같은 입술 만으로의 믿음인 것입니다. [코린토I 13장]
“믿음”은 “개념”이 아닙니다. “열매”를 보면 “나무”를 알 수 있는 것[루카 6:43]과 마찬가지로 “선행”(행위)“을 보면 그 사람의 믿음이 하느님의 은혜로 말미암은 것인지, 즉 성령세례에 의한 것인지 아닌지를 알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구원“의 조건이 ”믿음“이냐 ”행위“(선행”)냐 라는 것은 결국 동전의 양면과도 같아서 2분법으로 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행위”로서 “믿음”이 얻어지는 것은 아니지만 “행위” 없는 “믿음”은 결코 참믿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야고보 2:14~11]
그래서 나는 “믿음”과 “행위”는 “구원”의 <필요충분조건>이다 라고 이야기 합니다. 개신교에서는 “오직 은혜” “오직 믿음”이 자기네들 전유물인양 우리 천주교를 “행위적”이다 “佛家的”이다 라고 비난하고, 심지어는 이단시까지 하고 있으나 이는 참으로 어리석은 무지의 소치라고 생각됩니다. 그네들이 “잘린 가지”처럼 구원받지 못할까 걱정이 됩니다.
우리도 성령의 은사를 간구하면서 "포도나무"에 꼭 매달려있어야겠습니다.
“나는 참포도나무요 나의 아버지는 농부이시다.
나에게 붙어 있으면서 열매를 맺지 않는 가지는 아버지께서 다 쳐내시고, 열매를 맺는 가지는 모두 깨끗이 손질하시어 더 많은 열매를 맺게 하신다.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한 말로 이미 깨끗하게 되었다.
내 안에 머물러라. 나도 너희 안에 머무르겠다. 가지가 포도나무에 붙어 있지 않으면 스스로 열매를 맺을 수 없는 것처럼, 너희도 내 안에 머무르지 않으면 열매를 맺지 못한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다. 내 안에 머무르고 나도 그 안에 머무르는 사람은 많은 열매를 맺는다. 너희는 나 없이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
내 안에 머무르지 않으면 잘린 가지처럼 밖에 던져져 말라 버린다. 그러면 사람들이 그런 가지들을 모아 불에 던져 태워 버린다. “ [요한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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