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묻고답하기

제목 Re:이혼 사실을 알리지 않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무효인가요? 카테고리 | 천주교
작성자하경호 쪽지 캡슐 작성일2021-11-10 조회수1,457 추천수0 신고

세례는 천번째 입문성사라 하지요.

혼인성사는 첫번째 봉사성사입니다.

 

성사생활은 가톨릭의 전통입니다.

이 때 동방교회는 삼위일체 한분이신 하느님을 믿으며 첫걸음을 때고

서방교회는 하느님이신 바람과 물과 불을 겪으며 성당으로 돌아옵니다.

 

본시 하늘의 배인 성당은 그래서 방주의 형상을 띄고 있지요.

동서양이 하나되는 오늘 사회혼과 성사혼 그리고 사실혼 일치에 대하여

지나치게 근심하거나 낙관할 필요도 없습니다.

그냥 그대로 기도하다 보면 다시 천상에서 모든이 하나된 그분을 만나기 때문일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건 지금입니다.

여자는 결혼하여 아이를 낳아봐야 정신을 차리고

남자는 아이가 속을 썩일때 정신을 차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기도하는 것이지요.

기도도 의무감이나 해치움에 연연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느님은 임의 행복을 바라시기 때문입니다.

 

오늘 어떤 아름다운 여인의 댓글을 보았습니다.

여성들의 우상이기도 한 쭉쭉빵빵에 남자들이 보기에도 뭔가 군더더기 없는 프시케형 여인인데 아래와 같은 댓글이었습니다.

 

ㅎㅎㅎㅎ

물은 술이요

술 또한 물이로다

눈물도 물이건만

왜 그리 짜던지

 

이런 댓글이었는데 필자가 보낸글은 아래와 같았습니다.

 

성철스님 말씀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산은 부처요 물은 예수라는 생각으로 

히말라야 등반가 앞에서 산(여인)을 정복대상이라 하면

샘과 몰리 동감을 미투라 하는 

산한테 후라이펜 한방으로 골로 가지요~

 

두 번째 댓글은 교회음악계의 알려진 외숙부로부터 아래와 같은 내용이었습니다.

 

미안하다 평화를 빈다

 

전날 가수 하남석님이 떠나는 가을 콘서트 '밤에 떠난 여인, 바람에 실려, 우는 아인 바보야' 공지를 했기에 무심코 보낸 댓글을 아래와 같이 복사하여 보냈기 때문입니다.

 

31년 전 밤에 떠나는 청년 이름을 불러준 장미(로사)는 바람에 실려 매일 찾아옵니다. 33년 전 출시된 아파트는 부르지 않지만 그동안 눈물은 한방울도 안흘렸답니다. 덕분에 경사보다 조사가 친해졌지요.

 

날마다 기쁜날 되세요~^^ 댓글이 도착했습니다. 하여 아래와 같이 부연할 수 있었습니다

 

하남석 선생님은 외삼촌(이낙훈+이정길 얼굴)을 많이 닮으셨어요. 하지만 외삼촌은 진주 하가 데릴사위로 간 진주 강씨 고집 원조를 따라올 수 없을 것입니다. 언제나 부드러우시고 깊은 발라드를 감히 따라올 수 없는 외삼촌보다 노래도 백 배 좋으시고, 외삼촌은 '89 우리들의 노래' 기말 대상을 받았는데 운좋아 KBS 상임 지휘 아버지를 만나 6개월 외운곡으로 그리되었습니다.

 

선곡은 김인성 지휘자의 아버지가 작곡한 '기다림'이라는 가곡으로 당시 심사위원장은 작고하신 오현명 선생님이었지요. 그런데 최근 복수의 칼을 갈게 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외삼촌의 외숙모 루치아(룩스의 원어) 할머니 선종으로 장례미사곡을 부르려는데 코로나 구실로 외삼촌이 막은 것이지요. 마지막 환송 때 다시 제지를 하기에 예수님도 고향에서는 배타 받았다며 리시브를 했지요. 연말에는 당시 기말 버금 받은 롯데 중창단이 대상을 받았고 외삼촌은 3등을 했는데 가요를 망각한 인성으로 곡을 딸딸 외우기만 했지 바람빠진 풍선 그나마였습니다. 2021년 콘서트 떠난 여인에게 멋진 소식 전해주세요.

 

나머지는 자매님이 삶으로 쓰시면 될 것입니다. 하느님이 기도해주실테니 걱정마시고요.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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