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묻고답하기

제목 Re:요한묵시록 3장 15절 카테고리 | 천주교
작성자김종업 쪽지 캡슐 작성일2020-11-25 조회수4,625 추천수0 신고

 아래글은 우리들의 묵상에 올렸던 글입니다.

참고로 보시고요 성경을 한 단락씩 보시기 보다는 앞뒤 연결해서 보시는게 좋다고 봅니다.

늘 행복한 하느님의 자녀 되시길 빕니다.

 

142244[연중 제33주간 수요일] *차든지 뜨겁든지 (묵시록3,14-22) 2020-11-18김종업

 

*차든지 뜨겁든지 (묵시록3,14-22)

2020년 11월 18일 [연중 제33주간 수요일] 

 

밖엔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오고 있네요. 오늘은 어제 못다한 독서를 이어서 묵상하겠습니다.

(묵시록3,14-22)

14 라오디케이아 교회의 천사에게 써 보내라. ‘아멘 그 자체이고 성실하고 참된 증인이며 하느님 창조의 근원인 이가 말한다.

= 아멘- 반드시 이루어진다. 하느님의 창조 목적은 하늘과 땅에 있는 만물을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을 머리로 하여 한데 모으는 그 계획입니다. (에페1,10) 그 하느님의 뜻을 성실히 이루신, 아멘이신 예수 그리스도 이시다.

 

(골로1,13-16) 13 아버지께서는 우리를 어둠의 권세에서 구해 내시어 당신께서 사랑하시는 아드님의 나라로 옮겨 주셨습니다. 14 이 아드님 *안에서 우리는 속량을, 곧 죄의 용서를 받습니다. 15 그분은 보이지 않는 하느님의 모상이시며 모든 피조물의 맏이이십니다. 16 만물이 그분 안에서 창조되었기 때문입니다. 하늘에 있는 것이든 땅에 있는 것이든 보이는 것이든 보이지 않는 것이든 왕권이든 주권이든 권세든 권력이든 만물이 그분을 *통하여 또 그분을 *향하여 창조되었습니다.

= 그 하느님의 일을 믿고 의지하는 일이 아닌, 자신들의 뜻을 위해 신앙을 하는 라오디케이아 교회의 교인들, 곧 오늘 우리에게 전하라는 말씀이시다.

 

15 나는 네가 한 일을 안다. 너는 차지도 않고 뜨겁지도 않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면 좋으련만!  16 네가 이렇게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않고 차지도 않으니, 나는 너를 입에서 *뱉어 버리겠다.

= 하느님의 일은 불같이 뜨겁고 차가운 시원한 물 같다. 더러운 것을 다 태워버리시고 깨끗하게 씻어내신다.

 

(에페1,7) 7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를 통하여 속량을, 곧 죄의 *용서를 받았습니다. 이는 하느님의 그 풍성한 은총에 따라 이루어진 것입니다.

 

(히브10,22) 22 그러니 진실한 마음과 확고한 믿음을 가지고 하느님께 나아갑시다. 우리의 마음은 그리스도의 피가 뿌려져 악에 물든 양심을 벗고 깨끗해졌으며, 우리의 몸은 맑은 물로 말끔히 씻겨졌습니다.

= 그 불같은 사랑의 확실한(시원한) 용서의 말씀을 주셨는데 자신들의 힘, 능력 곧 제사와 윤리의 열심, 그 자기 의로움으로 이루겠다고 하니 하느님의 입에 역겨워(미적지근해) 뱉어 버리겠다고 하신 것이다.

 

(묵시 4,9-11) 오늘독서에서 원로들은 그 자신들이 자격이 없음을 알기에 주님 앞에 자신들의 금관을 벗어 던진다.

9 어좌에 앉아 계시며 영원무궁토록 살아 계신 그분께 생물들이 영광과 영예와 감사를 드릴 때마다, 10 스물네 원로는 어좌에 앉아 계신 분 앞에 엎드려, 영원무궁토록 살아 계신 그분께 경배하였습니다. 그리고 자기들의 *금관을 어좌 앞에 던지며 외쳤습니다. 11 “주님, 저희의 하느님,주님은 영광과 영예와 권능을 받기에 합당한 분이십니다. 주님께서는 만물을 창조하셨고 주님의 뜻에 따라 만물이 생겨나고 창조되었습니다.”

= 그것이 하느님나라의 원리이다. 자신들의 의로움으로 얻은 의로움도 하느님께 돌리며 그분께 찬양을 드리는 것이다.

 

(묵시4,8) 8 그 네 생물은 저마다 날개를 여섯 개씩 가졌는데, 사방으로 또 안으로 눈이 가득 달려 있었습니다. 그리고 밤낮 쉬지 않고 외치고 있었습니다.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전능하신 주 하느님 전에도 계셨고 지금도 계시며 또 앞으로 오실 분!”

 

17 ′나는 부자로서 풍족하여 모자람이 없다.′ 하고 네가 말하지만, 사실은 비참하고 가련하고 가난하고 눈멀고 벌거벗은 것을 깨닫지 못한다.

= 사람의 그 자기 의로움으로 세상의 명예, 영광, 창찬을 받는 그 富者다. 그러나 그 부자는 잘 입고 잘 먹고 건강해 보일지 모르나, 자신의 靈은 비참하고 가난하고 죽어가고 있음을 둔이 멀어 깨닫지 못한다.

 

18ㄱ 내가 너에게 권한다. 나에게서 *불로 정련된 금을 사서 부자가 되고,

= 하늘의 부자가 되라고 하신다. 하늘에서 자신의 자격 없음을 인정하며, 믿음으로 받았던 영광도 하느님께 돌리며 밤낮으로 하느님께 찬양을 드릴 수 있는 실력, 그 부자가 되어야 한다. 육의 것, 그 자기 의로움을 입고 간 사람은 절대 살 수 없는 곳이 하느님나라이다. 그래서 쫓겨나는 것이다.

오늘 내 모습은 성경 말씀을 통해 하느님의 불과 물 같은 사랑을 얼마나 깨닫고, 그래서 그 사랑의 하느님께 감사와 찬양을 드리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불로 정련된 금- 불순물이 없는 깨끗한 금, 예수님이시다.(금은 하늘의 임금을 뜻한다.)

 

18ㄴ *흰옷을 사 입어 너의 수치스러운 알몸이 드러나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제대로 볼 수 있게 하여라.

= 수치(죄)를 가릴 수 없는 자기 의로움의 옷을 수치를 가릴 수 있는 예수님의 흰옷을 입으라 하시는 것이다. 그래서 자신의 靈을 살리라 하시는 하느님의 처방전이다.

*흰옷- 예수님의 피로 자신들의 위선의 옷이 깨끗해짐을 믿는 것이다. 그것이 흰옷을 입는 것이다.(묵시7,14참조)

*안약- 하느님의 말씀, 계명을 사람의 말, 계명으로 보고 읽고, 그래서 구원의 진리를 못 보게 했던, 가렸던 인간의 생각, 그 안경(너울)을 벗는 것이다.

다시, 도덕과 윤리로 보고 읽었던 말씀을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 그 하느님의 진리로 깨달으면 된다는 것이다.

 

(2코린3,15-16) 15 사실 오늘날까지도 모세의 율법을 읽을 때마다 그들의 마음에는 *너울이 덮여 있습니다. 16 그러나 주님께 돌아서기만 하면 그 너울은 치워집니다.

= 주님의 눈으로, 주님의 뜻으로 보는 것, 眼藥이다. 그러면 볼 수 있다.

 

19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나는 *책망도 하고 *징계도 한다. 그러므로 열성을 다하고 *회개하여라.

= 우리에게 일어나는 모든 시련은 하느님의 관심, 사랑의 證票다. 당신의 자녀이기에 훈육하는 것이다.(히브12,6참조)

 

20 보라, 내가 문 앞에 서서 문을 두드리고 있다. 누구든지 내 목소리를 듣고 문을 열면, 나는 그의 집에 들어가 그와 함께 먹고 그 사람도 나와 함께 먹을 것이다.

= 하느님은 찾아 오셔서 뚫고 들어오시는 분이시다. 창조 사흗날에 씨로 땅을 뚫고 들어오셨고(창세1,11)~

 

(히브10,16-17) <대속의 십자가>16 “그 시대가 지난 뒤에 내가 그들과 맺어 줄 계약은 이러하다. 주님께서 말씀하신다. 나는 그들의 마음에 내 법을 *넣어 주고 그들의 생각에 그 법을 *새겨 주리라.” 17 그리고 이렇게 덧붙이셨습니다. “나는 그들의 죄와 그들의 불의를 더 이상 기억하지 않으리라.”

= 門은 항상 예수님을 뜻한다. 하늘의 문이시며 양들의 문으로 뎨수님 이시다.(요한10,7) 그 예수님을 두드려 그 예수님 안에 들어있는 우리의 죄와 불의를 더 이상 기억하지 않으신다는 그 하느님의 말씀, 약속, 그 새 계약을 깨달으라는 말씀이시다. 그러면 그 깨달음이 지금부터 예수님과 함께 먹고 사는, 미리 하늘을 살 수 있음을 알게 될 것이라는 말씀이시다.

그리고 오늘 말씀을 ‘문을 두드리는 예수님’ 그 聖畵의 모습으로 생각하면 안된다. 그 성화는 성경을 인간 중심의 관점에서 보고 그린 화가의 생각일 뿐이다.

 

21 승리하는 사람은, 내가 승리한 뒤에 내 아버지의 어좌에 그분과 함께 앉은 것처럼, 내 어좌에 나와 함께 앉게 해 주겠다.

= 우리의 승리, 하느님의 뜻인 우리의 구원을 반드시 이루실, 그 승리의 예수님을 믿는 것이다.

 

(1코린15,57) 57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느님께 감사드립시다.

 

22 귀 있는 사람은 성령께서 여러 교회에 하시는 말씀을 들어라.’

= 들을 귀로, 제가 우려했듯 탈란트나 미나를 자꾸 우리에게 주신 재능으로 가르치시는데, 오늘 복음묵상글 중에서, ‘하느님께서 주신 재능은 사용한다고 해서 없어지거나 줄어들지 않습니다. 마치 하나의 미나로 열 미나와 다섯 미나를 벌어 들이는 종들처럼 재능은 쓰면 쓸수록 더 많아지고 풍성해집니다.’ - 우리의 재능으로 열심을 부리면, 다른 이가, 이웃이 하늘의 용서와 생명을 받을 수 있나요? 하늘의 흰옷을 입을 수 있을까요?

탈란트와 미나는 하느님의 재산으로 생명의 말씀입니다. 들을 귀로~ 우리의 재능에서 말씀으로 바꾸어 다시 묵상해 보겠습니다.

하느님께서 주신 *말씀은 사용한다고 해서 없어지거나 줄어들지 않습니다. 마치 하나의 미나로열 미나와 다섯 미나를 벌어들이는 종들처럼 *말씀은 쓰면 쓸수록 더 많아지고 풍성해 집니다.이것이 오늘 복음의 핵심 멧세지입니다. 

 

오늘 복음은 지난주일 묵상을 참조해 주세요)~~

천주의 성령님저희들의 귀를 열어 주시어 하느님의 귀로 하느님의 뜻을 알아 듣게 하소서.~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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