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셉이 감옥에서 꿈을 풀이하다 |
요셉이 감옥에서 해몽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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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이 있은 지 얼마 뒤, 이집트 임금의 헌작 시종과 제빵 시종이 그들의 주군인 이집트 임금에게 잘못을 저지른 일이 일어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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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일이 있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이집트 왕에게 술잔을 드리는 시종장과 빵을 구워 올리는 시종장이 상전인 이집트 왕에게 무슨 잘못을 저지른 일이 생겼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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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오는 자기의 이 두 대신 곧 헌작 시종장과 제빵 시종장에게 진노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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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오는 술잔을 드리는 시종장과 빵을 구워 올리는 시종장, 두 사람에게 화가 나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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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을 경호대장 집에 있는 감옥에 가두었는데, 그곳은 요셉이 갇혀 있는 곳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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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대장 집에 있는 감옥에 집어넣었다. 그 곳은 바로 요셉이 갇혀 있는 곳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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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대장은 요셉을 시켜 그들을 시중들게 하였다. 이렇게 그들은 얼마 동안 갇혀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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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호대장은 요셉을 지명하여 그 시종들의 시중을 들게 하였다. 그들이 감옥에 들어온 지 여러 날이 지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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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 날 밤 이 두 사람, 곧 감옥에 갇힌 이집트 임금의 헌작 시종과 제빵 시종이 저마다 뜻이 다른 꿈을 꾸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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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왕에게 술잔을 드리는 시종장과 빵을 구워 올리는 시종장은 어느 날 밤, 감옥에 갇힌 몸으로 같이 꿈을 꾸었는데 두 꿈은 뜻이 너무나 달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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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요셉이 그들에게 가 보니, 그들은 근심하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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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요셉이 그들에게 가보니 그들은 크게 근심하고 있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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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은 자기 주인의 집에 함께 갇혀 있는 파라오의 이 두 대신에게 물었다. “오늘은 어째서 언짢은 얼굴을 하고 계십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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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은 자기 주인 집 감옥에 함께 갇혀 있는 그들 파라오의 관리들에게 물었다. "오늘은 안색이 좋지들 못하시군요. 왜 그러십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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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우리가 꿈을 꾸었는데 풀이해 줄 사람이 없다네." 하고 대답하자, 요셉이 그들에게 말하였다. "꿈풀이는 하느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이 아닙니까? 저에게 말씀해 보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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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대답하였다. "우리가 꿈을 꾸었는데 아무도 풀어줄 사람이 없소." 요셉은 "꿈을 푸는 것은 하느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이 아니겠습니까?" 하고 말하면서 자기에게 이야기해 달라고 청하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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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작 시종장이 요셉에게 자기의 꿈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내가 꿈에 보니, 내 앞에 포도나무 한 그루가 있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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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잔을 드리는 시종장이 요셉에게 자기의 꿈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내가 꿈에 보니까, 내 앞에 포도나무 한 그루가 있었소. |
10 |
그 포도나무에는 가지가 셋이 있었는데, 싹이 돋자마자 꽃이 피어오르고 포도송이들이 익더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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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포도나무에는 가지가 셋이 뻗어 있었는데 싹이 나자마자 꽃들이 피고 포도송이가 익더군. |
11 |
그런데 내 손에는 파라오의 술잔이 들려 있었다네. 그래서 내가 그 포도송이들을 따서 파라오의 술잔에다 짜 넣고는, 그 술잔을 파라오의 손에 올려 드렸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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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에는 파라오의 잔이 들려 있었소. 나는 포도를 따서 그 잔에다 짜 넣고는 그 잔을 파라오의 손에 받쳐드렸소." |
12 |
그러자 요셉이 그에게 말하였다. “꿈풀이는 이렇습니다. 가지 셋은 사흘을 뜻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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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풀이는 이렇습니다." 하며 요셉은 그에게 말해 주었다. "가지 셋은 사흘을 말하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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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사흘이 지나면, 파라오께서는 나리를 불러올려 복직시켜 주실 것입니다. 그러면 나리께서는 전에 헌작 시종으로서 하시던 법대로 파라오의 손에 술잔을 올리시게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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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사흘이 되면 파라오께서는 당신을 불러내어 복직시킬 것입니다. 당신은 전날 술잔을 받들어 올리던 관습대로 파라오의 손에 그의 잔을 올리게 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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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나리께서 잘되시면, 저를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파라오께 저의 사정을 아뢰시어, 저를 이 집에서 풀려나게 해 주시기를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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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제발 당신이 잘되시는 날 나를 생각해 주십시오. 나에게 친절을 좀 베풀어주셔야 하겠습니다. 파라오에게 내 이야기를 하여 이 집에서 벗어나게 해주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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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히브리인들의 땅에서 붙들려 왔습니다. 그리고 여기서도 저는 이런 구덩이에 들어올 일은 아무것도 한 적이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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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억울하게 히브리 사람들의 땅에서 유괴되어 온 사람입니다. 나는 여기서도 이런 구덩이에 들어올 만한 일을 한 일이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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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이 좋게 풀이하는 것을 보고 제빵 시종장도 그에게 말하였다. “나도 꿈에 보니 내 머리 위에 과자 바구니가 세 개 있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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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풀이가 좋은 것을 보고 빵을 구워 올리는 시종장도 요셉에게 이야기를 했다. "나도 꿈을 꾸었는데 흰 과자를 담은 바구니 셋을 내가 머리에 얹고 있었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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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윗 바구니에는 파라오께 드릴 온갖 구운 빵이 들어 있었는데, 새들이 내 머리 위에 있는 그 바구니에서 그것들을 쪼아 먹고 있었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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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 위 바구니엔 파라오에게 드릴 온갖 구운 음식들이 담겨져 있었소. 그런데 새들이 내 머리에 이고 있는 그 바구니 속에서 그것들을 먹고 있더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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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요셉이 대답하였다. "그 꿈풀이는 이렇습니다. 바구니 셋은 사흘을 뜻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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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풀이는 이렇습니다." 하며 요셉이 말해 주었다. "바구니 셋은 사흘을 말하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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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사흘이 지나면, 파라오께서 나리를 불러올려 나무에 매달 것입니다. 그러면 새들이 나리의 살을 쪼아 먹을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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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사흘이 되면 파라오는 당신을 불러내어 나무에 매달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당신의 고기를 새들이 쪼아먹게 될 것입니다." |
20 |
그리고 사흘째 되는 날, 그날은 파라오의 생일이어서 그는 모든 신하들에게 잔치를 베풀었다. 그러고는 헌작 시종장과 제빵 시종장을 신하들 가운데로 불러올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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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사흘째 되는 날, 그 날은 파라오의 생일이어서 왕은 신하들을 다 모아놓고 잔치를 베풀었다. 술잔을 드리는 시종장과 빵을 구워 올리는 시종장은 신하들이 모인 자리에 불려 나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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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작 시종장을 헌작 직위에 복직시키니, 그가 파라오의 손에 술잔을 올리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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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술잔을 드리는 시종장은 술잔을 드리는 자리에 복직되어 파라오의 손에 잔을 올리게 되었으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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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제빵 시종장은 나무에 매달게 하였다. 요셉이 그들에게 풀이하여 준 그대로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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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을 구워 올리는 시종장은 매달려 죽었다. 이렇게 그들은 요셉이 해몽해 준 대로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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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헌작 시종장은 요셉을 기억하지 않았다. 그를 잊어버린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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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술잔을 드리는 시종장은 요셉을 까마득하게 잊어버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