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와 맺는 동맹은 헛되다 |
이스라엘이 믿던 이집트는 망한다 |
1 |
불행하여라, 도움을 청하러 이집트로 내려가는 자들! 군마에 의지하는 자들! 그들은 병거의 수가 많다고 그것을 믿고 기병대가 막강하다고 그것을 믿으면서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분을 바라보지도 않고 주님을 찾지도 않는다. |
1 |
아, 너희가 비참하게 되리라! 원군을 청하러 이집트로 내려가는 자들아! 너희가 군마에 희망을 걸고 많은 병거와 수많은 기병대를 믿는구나!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이는 쳐다보지도 아니하고 야훼를 찾지도 않는구나. |
2 |
그러나 그분 역시 지혜로우시기에 재앙을 내리시고 당신의 말씀을 거두지 않으신다. 악을 저지르는 자들의 집안에 맞서, 나쁜 짓 하는 자들을 돕는 자들에게 맞서 일어서시리라. |
2 |
하느님께서 어찌 어리숙하게도 재앙을 내리신다 하시고 그 말씀을 거두시랴? 괘씸한 자들의 집을 치러 일어나시고 엉뚱한 짓을 하는 자의 편에 서는 자도 치시리라. |
3 |
이집트인들은 인간일 뿐 하느님이 아니다. 그들의 군마는 고깃덩어리일 뿐 영이 아니다. 주님께서 손을 뻗치시면 돕는 자는 비틀거리고 도움을 받는 자는 쓰러져 모두 함께 망하리라. |
3 |
이집트인들은 사람이요, 신이 아니다. 그들이 타는 말은 고깃덩이요, 정신이 아니다. 야훼께서 팔을 휘두르시면, 돕던 자도 비틀거리고 도움을 받던 자도 쓰러지리라. 모두 함께 멸망하리라. |
시온은 구원받고 아시리아는 멸망한다 |
시온은 구원받고 아시리아는 망한다 |
4 |
주님께서 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사자와 새끼 사자가 먹이를 놓고 으르렁거릴 때 목자들의 무리가 몰려와 소리쳐도 놀라지 않고 소란을 피워도 아랑곳하지 않듯 만군의 주님이 시온 산과 그 언덕에 내려와 싸워 주리라. |
4 |
야훼께서 나에게 말씀하셨다. "사자와 새끼 사자가 사냥한 것을 물고 으르렁거리다가, 목동들이 몰려와 고함친다고 해서 겁내겠느냐? 소란을 피운들 아랑곳이나 하겠느냐? 만군의 야훼도 이렇게 시온 산과 그 언덕에 내려와 싸워주리라. |
5 |
둥지 위를 맴도는 새들처럼 만군의 주님이 예루살렘을 지켜 주리라. 지키고 건져 주며 감싸고 구원해 주리라.” |
5 |
만군의 야훼가 수리처럼, 예루살렘 위를 날며 지켜주리라. 지켜주고, 건져주고, 아껴주고 구원해 주리라." |
6 |
이스라엘 자손들아, 너희가 그토록 배신하였던 분께로 돌아오너라! |
6 |
이스라엘의 후손들아, 돌아오너라! 극악한 반역자들아, 하느님께로 돌아오너라. |
7 |
정녕 그날에는 너희가 저마다 자신을 위하여 제 손으로 마련해 죄를 지은 은 우상과 금 우상들을 내던질 것이다. |
7 |
그 날이 오면, 너희는 더러운 손으로 만들어놓고 위하던 은우상, 금우상을 저마다 내버릴 것이다. |
8 |
그러면 아시리아는 사람의 것이 아닌 칼에 맞아 쓰러지리라. 인간의 것이 아닌 칼이 그를 멸망시키리라. 그는 칼 앞에서 도망치고 그의 젊은이들은 강제 노동을 하게 되리라. |
8 |
아시리아는 사람이 휘두르지 않은 칼에 맞아 넘어지리라. 인간이 찌르지 않은 칼에 찔려 죽으리라. 그 정병들은 칼을 무서워하여 도망치다가 노예가 되어 죽도록 일만 하리라. |
9 |
그리고 그의 반석은 질겁하여 떠나가 버리고 그의 제후들은 놀라 깃발을 버리고 달아나리라. 시온에 불을 가지고 계시고 예루살렘에 화덕을 가지고 계신 주님의 말씀이다. |
9 |
그들이 바위처럼 믿던 왕은 겁이 나 뒷걸음질치고 그 대장들은 겁에 질려 깃발을 버리고 도망치리라. 시온에 불을 장만하신 야훼의 말씀이시다. 예루살렘에 가마를 마련하신 야훼의 말씀이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