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읽기

본문보기 인쇄
작게 원래대로 크게
글자크기
역대기하
1 그 때 오뎃의 아들로서 아자리야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가 하느님의 영을 받아 말씀나누기 책갈피
2 나가서 아사를 만나 말하였다. "임금님이여, 들으시오. 온 유다 군대와 베냐민 군대도 들으시오. 여러분이 야훼를 떠나지 않아야 야훼께서도 여러분 곁을 떠나지 않으실 것이오. 그를 찾으시오. 그리하면 만나주실 것이오. 그러나 그를 저버리면, 그도 여러분을 저버리실 것이오. 말씀나누기 책갈피
3 오랫동안 이스라엘은 참 하느님 없이 지내왔소. 법도 없었고 법을 가르쳐주는 사제도 없었소. 말씀나누기 책갈피
4 다만 어려운 일이 생겨야 이스라엘의 하느님 야훼께 돌아오곤 하였소. 그렇게라도 당신을 찾으면, 그는 만나주셨소. 말씀나누기 책갈피
5 그 때에는 세상이 하도 어지러워서 그 나라 백성 어느 한 사람도 마음 편할 날이 없었소. 말씀나누기 책갈피
6 이 민족 저 민족, 이 성읍 저 성읍이 서로 치고 받는 형편이었소. 하느님께서 온갖 고난으로 괴롭히셨던 것이오. 말씀나누기 책갈피
7 그러나 여러분이 하는 일에는 상급이 내릴 것이니, 기를 꺾지 말고 용기를 내시오." 말씀나누기 책갈피
8 아사는 오뎃의 아들 예언자 아자리야가 전해 주는 이 말을 듣고 용감하게 유다와 베냐민 온 지방과 에브라임 산악 지대에서 빼앗은 성읍들에 있던 우상들을 모조리 없애버리고 야훼의 성전 현관 앞에 서 있는 제단을 보수하였다. 말씀나누기 책갈피
9 그리고 온 유다와 베냐민과 에브라임과 더부살이하는 므나쎄와 시므온 사람들을 불러모았다. 아사의 하느님 야훼께서 그와 함께 계시는 것을 보고 많은 사람이 이스라엘에서 떨어져 나와 그의 편에 붙었던 것이다. 말씀나누기 책갈피
10 그들이 모두 예루살렘으로 모여온 것은 아사 왕 제십오년 삼월이었다. 말씀나누기 책갈피
11 그들은 그 날 전리품 가운데서 소 칠백 마리, 양 칠천 마리를 야훼께 잡아 바치며 말씀나누기 책갈피
12 마음을 다 기울이고 정성을 다 쏟아 선조들의 하느님 야훼만 찾겠다는 계약을 맺었다. 말씀나누기 책갈피
13 또 이스라엘의 하느님 야훼를 찾지 않는 자는 누구든지, 낮은 사람 높은 사람, 남자 여자 할 것 없이 다 죽이기로 하였다. 말씀나누기 책갈피
14 그리고 쇠나팔, 뿔나팔 소리 울려퍼지는 가운데 모두 큰소리로 외치며 야훼께 맹세하였다. 말씀나누기 책갈피
15 온 유다 백성은 마음을 다 기울였기 때문에 그 일이 기뻤다. 그들은 열렬한 마음으로 하느님을 찾았다. 그래서 야훼께서는 그들을 만나주셨고 사방에 평화를 주셨다. 말씀나누기 책갈피
16 아사 왕은 어머니 마아가를 태후의 자리에서 폐하기까지 하였다. 마아가는 아세라 여신에게 바치려고 망측한 것을 만들었던 것이다. 아사는 키드론 냇가에서 그 망측한 것을 토막내어 불살라 버렸다. 말씀나누기 책갈피
17 그는 이스라엘에서 산당들을 없애버리지 않았지만, 마음만은 평생 한결같았다. 말씀나누기 책갈피
18 그는 선왕과 자기가 거룩하게 바친 금은 기물을 하느님의 성전으로 옮겨왔다. 말씀나누기 책갈피
19 이후 아사 왕 제삼십오년까지 전쟁이 없었다. 말씀나누기 책갈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