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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산 에둣' 가락에 맞추어 지휘자를 따라 부르는 다윗의 믹담, 다윗이 아람나하라임과 아람소바의 연합군과 싸울 당시, 요압이 돌아 오다가 소금골짜기에서 에돔 군 만 이천 명을 죽였을 때에 부른 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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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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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주께서 우리를 버리시고 부수셨사오나, 이제 노여우신 마음을 돌이키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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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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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이 갈라지도록 흔드셨사오나 이제 흔들리다 터진 틈을 메워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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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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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서 당신의 백성을 곤경에 빠뜨리시고 술을 먹여 쓰러뜨리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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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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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당신을 믿는 사람들이 화살 피해 도망치도록 깃발을 올려주소서. (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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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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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께서 사랑하시는 자들을 구하소서. 오른손을 뻗쳐 건져주소서, 응답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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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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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께서는 당신 성소에서 말씀하셨사옵니다. "나 이제 흔연히 일어나, 세겜을 차지하고 수꼿 골짜기를 측량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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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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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르앗도 나의 것, 므나쎄도 나의 것, 에브라임은 나의 투구, 유다는 나의 지휘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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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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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압은 발 씻을 대야로 삼고 에돔은 신 벗어둘 신장으로 삼으리라. 불레셋을 쳐부수고 승전가를 부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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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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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나를 에돔까지 모실 것인가? 누가 나를 그 견고한 성으로 인도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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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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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이렇게 말씀하신 당신께서 어찌하여 우리를 버리십니까? 어찌하여 우리의 군대와 함께 나아가지 아니하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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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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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 이 곤경에서 우리를 도와주소서. 사람의 도움은 아무것도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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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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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과 함께라면 우리는 용맹하리니 하느님이 원수들을 짓밟으시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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