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교 생활의 규율은 공동생활과
사랑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으로만 여길 것이 아니라, 자제력을 얻고 건실한 인격 성숙을 도모하며 그 밖에 질서 정연하고 풍요로운
교회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정신
자세를 형성시켜 주는 전체 교육의 필수 부분으로 여겨야 한다. 그러나 그 규율을 통하여
신학생들이 확신을 가지고 양심과(로마 13,5 참조) 초자연적 동기 때문에
장상들의
권위를 받아들이는 내적
자세를 지니게 하여야 한다. 규율의 규범을
연령에 따라 적용하여,
신학생들이 점차 자제력을 배우며, 지혜롭게
자유를 사용하고 자발적으로 또 적극적으로 행동하며26) 동료
사제들과
평신도들과 함께 일하는 공동 활동에 익숙해져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