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신학 과목들도 그리스도의
신비와 구원
역사의 관계를 더욱 생생하게 깨닫도록 개편하여야 한다. 특히 윤리
신학을 보완하는 데에 특별한 관심을 기울여, 그 학문적 해설을
성경의 가르침으로 더욱 풍요롭게 하고, 그리스도를 믿는
신자들의 고귀한
성소를 깨우쳐 주며,
세상의 삶을 위하여
사랑의 열매를 맺어야 할
신자들의 의무를 밝혀 주어야 한다. 마찬가지로,
교회법을 설명할 때나
교회사를 가르칠 때에, 이 거룩한
공의회에서 발표한 “교회에 관한
교의 헌장”에 따라 교회의
신비를 숙고하여야 한다. 거룩한
전례는 참으로
그리스도교 정신의 필수불가결한 첫째 원천으로 삼아야 하며, “거룩한
전례에 관한 헌장” 제15항과 제16항의 정신대로 가르쳐야 한다.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