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흠숭하올
삼위일체의
하느님, 제 자신을 완전히 잊고 마치 제
영혼이 이미
영원 안에 있듯이, 흔들림 없이 평온하게 당신 안에 머물도록 도와주소서. 그리하여 그 무엇도 저의 평화를 뒤흔들거나, 제가 당신을 떠나지 못하게 하시고, 오히려 순간마다 당신의 심오한
신비로 더 깊이 데려가 주소서. 오, 나의 변치 않는 분이시여! 제
영혼을 평화롭게 하소서. 제
영혼을 당신의
천국으로 삼으시고, 당신의
사랑하시는 거처, 당신의
휴식처로 삼으소서. 제가 결코 당신을 그곳에 홀로 두지 않고, 온전히 그곳에 머물러, 온전히 깨어 있는
신앙으로, 당신을 온전히
경배하며, 당신의 창조 활동에 저 자신을 온전히 맡기게 하소서.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