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1 “요한이 잡힌 뒤에 예수님께서는
갈릴래아에 가시어,
하느님의
복음을 선포하시며 이렇게 말씀하셨다. ‘때가 차서
하느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다.
회개하고
복음을 믿어라’”(마르 1,14-15). “그리스도께서는
성부의 뜻을 이루시려고, 지상에서 하늘 나라를 시작하셨다.”
(267) 그런데 아버지의 뜻은 “인간을 들어 높여 신적
생명에 참여하게 하시는”
(268) 것이다. 아버지께서는 당신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사람들을 모으심으로써 이를 행하신다. 이 모임이 바로
교회이며, 이는 지상에서 “하느님 나라의 싹과 시작이 된 것이다.”
(2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