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5 이
사랑은 아무도 배제하지 않는다. 이러한
사랑을
예수님께서는 잃었던 양
비유의 결론을 통해 상기시키셨다. “이와 같이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잃어버리는 것은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뜻이 아니다”(마태 18,14).
예수님께서는 “많은 이들의 몸값으로 자기 목숨을 바치러”(마태 20,28) 오셨다고 분명히 말씀하신다. 이 “많은 이들”이라는 말은 무엇인가를 한정하는 말이 아니다. 이 말은 인류를 구하기 위하여 당신을 내어 주시는
구세주 오직 한 분과 인류 전체를 대비시킨다.
(459) 사도들의 뒤를 이어,
교회는
그리스도께서 아무 예외 없이 모든 사람을 위하여 돌아가셨다고 가르친다.
(460) “그리스도의
수난 공로에서 제외되는 사람은 없고, 전에도 없었으며,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4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