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교리서 DOCTRINE

가톨릭 교리서

검색 (목차 또는 내용) 검색

제 1 편 신앙 고백

교회 교리서
제 2 부 그리스도교 신앙 고백 제 2 장 하느님의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나이다 제4절 “예수 그리스도께서 본시오 빌라도 통치 아래서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고 묻히셨다”
교회 교리서

최후의 만찬에서 예수님께서는 미리 당신의 생명을 자유로이 바치셨다

610 예수님께서는 “잡히시던 날 밤”(1코린 11,23) 열두 제자들과 식사를 하시던 중에,(472) 자신을 자유로이 하느님께 바친다는 사실을 매우 분명하게 표현하셨다. 수난 전날 아직 자유로우실 때, 예수님께서는 제자들과 가진 마지막 만찬을 인류의 구원을 위하여 자신을 성부께 드리는 자발적인 봉헌(473) 기념으로 삼으셨다. “이는 너희를 위하여 내어 주는 내 몸이다”(루카 22,19). “모두 이 잔을 마셔라. 이는 죄를 용서해 주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내 계약의 피다”(마태 26,28).
611 이 순간 예수님께서 세우신 성체성사는 당신 희생의 “기념”이(474) 될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당신 자신의 봉헌사도들도 포함시키시고, 그들에게 이를 계속할 것을 명하신다.(475) 이로써 예수님께서는 당신 사도들을 새로운 계약사제로 세우신다. “저는 이들을 위하여 저 자신을 거룩하게 합니다. 이들도 진리로 거룩해지게 하려는 것입니다”(요한 17,19).(4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