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61 세례를 받지 않고 죽은 어린이들의 경우, 그들을 위한 장례 예식에서 하듯이
교회는 그들을
하느님의
자비에 맡길 수밖에 없다. “모든 사람이
구원을 받게 되기를 원하시는”(1티모 2,4)
하느님의 크신
자비로, “어린이들이 나에게 오는 것을 막지 말고 그냥 놓아두어라.”(마르 10,14) 하신
예수님의 어린이들에 대한 애정으로, 우리는 세례를 받지 않고 죽은 어린이들에게
구원의 길이 열려 있다는
희망을 갖게 된다. 그러므로 어린이들이 거룩한 세례의 은혜를 받아
그리스도께로 오는 것을 막지 말라는
교회의 호소는 더욱 절실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