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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3 편 그리스도인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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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 부 인간의 소명: 성령 안의 삶 제 1 장 인간의 존엄성 제7절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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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림

1833 덕은 선을 행하려는 몸에 밴 확고한 마음가짐이다.
1834 인간적인 덕들은 우리의 행위를 규제하고, 우리의 감정에 질서를 부여하며, 우리의 행실을 이성신앙에 따라 인도하는 지성과 의지의 흔들리지 않는 마음가짐이다. 인간적인 덕은 현명, 정의, 용기, 절제사추덕을 중심으로 정리할 수 있다.
1835 현명은 어떠한 경우에도 우리의 참다운 선을 식별하고 그것을 행할 올바른 방법을 선택하도록 실천적 이성을 준비시킨다.
1836 정의는 하느님께 마땅히 드려야 할 것을 드리고 이웃에게 마땅히 주어야 할 것을 주려는 꾸준하고 굳은 의지이다.
1837 용기는 어려움에서도 단호하고 꾸준하게 선을 추구하도록 보장해 준다.
1838 절제는 감각적 쾌락의 유혹을 조절하고 재화를 사용하는 데에 균형을 잡게 해 준다.
1839 윤리덕은 교육과 사려 깊은 행위와 꾸준한 노력으로 성장한다. 하느님 은총은 윤리적 덕들을 정화하고 고양한다.
1840 향주덕은 그리스도인들을 거룩하신 삼위와 관계를 맺으며 살아가게 해 준다. 향주덕의 근원과 동기와 대상은 하느님이시다. 우리는 믿음으로 하느님을 알고 희망하며, 그분 자신을 위해 그분을 사랑한다.
1841 향주덕은 세 가지인데 믿음, 희망, 사랑이다.(85) 향주덕은 모든 윤리덕에 의미와 생명을 준다.
1842 우리는 신앙으로써 하느님을 믿고, 하느님께서 우리에게 계시하신 것과 거룩한 교회가 우리에게 믿으라고 제시하는 모든 것을 믿는다.
1843 우리는 희망으로써 영원생명과 그것을 누릴 자격을 얻기 위한 은총들을 확고한 신뢰하느님께 바라고 기대한다.
1844 우리는 사랑으로써 하느님을 모든 것 위에 사랑하고, 하느님사랑하기 때문에 이웃을 우리 자신과 같이 사랑한다. 사랑은 “완전하게 묶어 주는 끈”(콜로 3,14)이며 모든 덕의 바탕이다.
1845 그리스도인들이 받는 성령의 일곱 가지 선물은 지혜, 통찰, 의견, 용기, 지식, 공경하느님에 대한 경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