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귀양살이가 끝난 다음, 저는 고향으로 돌아가
주님을 누리기를 바랍니다. 그러나 하늘 나라를 위한
공로를 쌓기를 바라지 않고,
주님의
사랑만을 위해 힘쓰기를 바랍니다.……이
생명이 끝 날 때, 저는 빈손으로
주님 앞에 서겠습니다. 저는
주님께 제 업적을 헤아려 주시기를 청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저희의 모든 의로움도
하느님께서 보시기에는 흠이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는
주님께서 바로 그
주님의 의로움으로 저를 꾸며 주시어,
주님의
사랑으로부터
주님을
영원히 소유하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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