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85 악한
표양은, 그것을 보이는 사람의 권위나 그것에 걸려 넘어지는 사람의 약함 때문에 특별한 중대성을 띠게 된다. 이 악한
표양은 우리
주님께 다음과 같은 저주를 불러일으켰다. “나를 믿는 이 작은 이들 가운데 하나라도 죄짓게 하는 자는, 연자매를 목에 달고 바다 깊은 곳에 빠지는 편이 낫다”(마태 18,6).
(59) 본성이나 직무에 따라 다른 이들을 가르치고 교육할 의무가 있는 사람들이 악한
표양을 보인다면 이는 매우 심각한 악이 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이 점에 대해서 율법 학자들과
바리사이들을 꾸짖으신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양의 탈을 쓴 이리로
비유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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