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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우리함께>>] 사제를 위한 기도 6일째 (믿음소망사랑)
작성자한소정 쪽지 캡슐 작성일2009-07-24 조회수862 추천수2 반대(0) 신고
 
        믿음 소망 사랑
        주님, 저희 모두 그리고 사제들이 나날이 깊은 믿음으로 주님께 나아가게 하소서. 주님, 저희 모두가 더더욱 높은 소망으로 하늘 나라로 날아가게 하소서. 주님, 사제들과 저희들 마음 안에 뜨거운 사랑의 불길이 계속 타오르게 하소서. 믿음은 우리에게 초성적인 바탕을 마련해주고 소망은 우리 마음을 선하신 하느님께로 향하게 만들며 사랑은 우리를 하느님과 일치시키고 있는 매우 중요한 덕성임을 잘 알고 있습니다. 사제들은 우리보다 훨씬 많이 배우고 깊이 알고 있습니다. 믿음에 대하여 이론적으로 연구하였고 소망과 사랑에 대해서도 학문적으로 연구하였습니다. 우리 신자들을 가르치기 위해 하느님과 관계되는 모든 것을 배운 사제들입니다. 사제들이 신앙에서 튼튼한 바위처럼 느껴지도록 굳건하게 지켜주소서. 소망에서 우아한 본보가기 되도록 사제들을 이끌어 올려주소서. 무엇보다도 사제들이 우리에게 사랑의 생생한 표양이 되도록, 사랑의 참된 스승이 되도록 사제들의 마음을 뜨거운 불로 태워주소서. 주님 사랑과 이웃 사랑에 헌신적인 사제 되게하소서. 멀리서 사제를 바라보기만 해도 신앙의 힘이 솟아 오르게 하소서. 사제들의 몸가짐이나 말 한마디에서도 살아있는 믿음을 느끼도록 그들의 믿음을 굳세고 활기있게 만들어주소서. 모든 사제들에게서, 오로지 하느님만을 바라보며 하느님게만 매달리고 희망을 두는 모습을 느낄수 있도록 그들에게 은총 내려주소서. 그리고 주님, 사제들이 무엇보다도 헌신적인 사랑이 담긴 생활을 하도록 이끌어주소서. 사랑을 위해 십자가상의 제물이 되신 그리스도님을 그대로 본받아 사제들을 사랑의 사도, 사랑의 표양으로 만들어주소서. 사도 성 바오로의 사랑에 대한 말씀을 자주 묵상하는 것이 사제들에게 필요합니다. ( ) 사제를 위해 비오니, 그가 늘 주님과 이웃 사랑의 본보기가 되도록 깨우쳐주시고 용기를 내려 주소서. 사랑은 고통 안에서 성장되기 때문에 용기가 필요합니다. 성모님께서도 사제들을 위한 책에서 "십자가 위에서 너희를 위하여 죽은 내 아들 예수를 바라보아라. 목숨을 바치고 죽는 것이다." 라고 말씀하시면서 사랑으로 죽고 사랑으로 모든 것을 바치라고 요구하고 계시지 않습니까? 어떤 사제이든 사랑을 외면하는 일이 없도록 도와 주소서. 사제의 얼굴에서 증오의 모습이 보여서는 안 됩니다. 사제의 입에서 남을 비방하고 시기 질투하는 말이 나와서도 않됩니다. 사제의 눈빛 안에 남을 멸시하는 것이 보여서도 안됩니다. 모든 이들을 골고루 사랑하는 사제가 되어야합니다. 동물과 식물도 차별없이 사랑하는 사제가 되어야합니다. 사제들이 사랑의 눈과 애덕의 마음을 가져 신자들의 마음을 천상적인 사랑으로 채워줄 수 있도록 주님께서 특별히 도와주소서. 고통을 주는 사람까지 기꺼이 사랑하고 받아들이는 넓은 마음을 사제들에게 주소서. 믿음과 소망과 사랑에서 산 증인이 되도록 놀라운 표양이 되고 빛나는 거울이 되도록 사제들을 이끌어 주시고 은총으로 감싸주소서. 고통스러운 때일수록 사제들에게 힘을 내려주시어 향주삼덕의 표본이 되도록 이끌어주소서. 제일 깊은 믿음을 가지셨던 성모 마리아님, 온 우주를 가득 채울 만한 소망과 무한하신 하느님의 사랑을 함께 나누어 가지신 성모 마리아님, 사제들을 향주삼덕으로 감싸 안아주소서 그들이 언제 어디서나 주님께 대한 믿음과 소망 그리고 주님과 일치하는 사랑의 마음을 충만하게 가질수 있도록 필요한 은총 빌어주소서. 성모님과 일치될수록 향주삼덕의 깊은 은혜를 풍성하게 받을 수 있음을 깨닫게 하소서. 성모 마리아님, 우리 순교자들의 전구와 함께 사제들을 위해 끊임없이 은총 빌어주소서. 죽기까지 믿음을 증거하신 순교자들이시여, 우리 나라의 모든 사제들이 언제나 순교자와 같은 믿음으로 살도록 전구하여 주소서. 하늘을 바라보며 피를 흘리신 순교자들이시여, 사제들의 마음이 지상의 탐욕에서 벗어나 천상적인 것에 몰두할 수 있도록 주님께 빌어주소서. 죽음으로써 사랑을 표현하신 순교자들이시여, 사제들의 애덕이 하늘과 땅에 골고루 미치면서 잠시도 식지 않고 뜨거워지도록, 사랑의 주님께 은총 빌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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