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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오늘의 복음과 오늘의 묵상
작성자김광자 쪽지 캡슐 작성일2009-07-30 조회수577 추천수4 반대(0) 신고
 
 
 
 2009년 7월 30일 목요일[(녹) 연중 제17주간 목요일] 
 
 
성 베드로 크리솔로고 주교 학자 기념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복음>
 
 
<좋은 것들은 그릇에 담고 나쁜 것들은 밖으로 던져 버렸다.>
+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3,47-53
그때에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말씀하셨다.
47 “하늘 나라는 바다에 던져 온갖 종류의 고기를 모아들인 그물과 같다. 48 그물이 가득 차자 사람들이 그것을 물가로 끌어 올려 놓고 앉아서, 좋은 것들은 그릇에 담고 나쁜 것들은 밖으로 던져 버렸다.
49 세상 종말에도 그렇게 될 것이다. 천사들이 나가 의인들 가운데에서 악한 자들을 가려내어, 50 불구덩이에 던져 버릴 것이다. 그러면 그들은 거기에서 울며 이를 갈 것이다.
51 너희는 이것들을 다 깨달았느냐?” 제자들이 “예!” 하고 대답하자, 52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그러므로 하늘 나라의 제자가 된 모든 율법 학자는, 자기 곳간에서 새것도 꺼내고 옛것도 꺼내는 집주인과 같다.”
53 예수님께서는 이 비유들을 다 말씀하시고 나서 그곳을 떠나셨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오늘의 묵상>
 
 
복음 말씀은 하늘 나라에 대한 비유입니다. 공로가 많아야 간다고 배운 곳입니다. 틀린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완벽한 이론’도 아닙니다. 하늘 나라의 판가름은 ‘주님의 뜻’에 있기 때문입니다. 그분이 허락하셔야 가는 것이지, 우리가 정한 ‘법칙’에 의해 가는 것은 아니라는 견해입니다.
천국은 사람의 영역이 아닙니다. 온전히 하느님께 속한 곳입니다. 그러므로 그분의 허락이 핵심입니다. 인간이 규칙을 정해 놓고 허락을 강요한다면 분명 잘못된 일입니다. 복음의 교훈은 이 사실을 묵상하는 데 있습니다. 하늘 나라는 쟁취가 아니라 주님의 선물임을 기억하라는 가르침입니다.
그러니 언제라도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주님의 뜻’입니다. 그리고 그분의 뜻은 우선적으로 일치에 있습니다. 사람 사이의 일치가 ‘그분 가르침’의 기본을 이루고 있습니다. 특별히 가족 안의 일치는 ‘세상에서 천국을’ 시작하는 첫걸음입니다.
사회는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지난날 옳았던 것이 부정되기도 하고, ‘지난 시절’ 멀리했던 것들이 새로운 가치관으로 등장하기도 합니다. ‘선택과 실천’에서 망설여지는 일들이 허다합니다. 그만큼 주님의 가르침이 절실한 시대입니다. ‘일치’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그분의 뜻은 우리를 인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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