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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기도는 조심스럽게 해야한다. [허윤석신부님]
작성자이순정 쪽지 캡슐 작성일2010-04-30 조회수557 추천수9 반대(0) 신고
 
 
 
 

기도는 열심히 해야 한다는 말에 너무 가리워져서

 

 

기도는 조심 스럽게 하는 것이라는 인식이 부족하다.

 

 

 

마치 산모가 태아를 갖고 마음가짐과 몸가짐을 조심하듯이

 

 

기도는 조심스럽게 해야 한다.

 

 

 

열심히 습관적으로 해온 기도가 어쩌면 반복과 일상이라는 무의식으로 자리잡아

 

 

신성한 인격적 교감을 느끼게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기도조심스럽게 해야 하고 조심스러운 것이 기도이다.

 

 

 

 

기도의 습관은 매우 좋은 것이며 성덕의 뿌리지만 습관적인 기도는 위험하다.

 

 

 

 

습관적 기도 뿐아니라 또하나의 기도생활의 위험요소는 편식과 과식이다.

 

 

 

 

즉 기복신앙이다. 

 

 

 

 

  자신이 원하는 복을 열심히 비는 자기애와 가족애의 본성적 욕구이다.

 

 

 

 

사실 열심히 기도하면서 동시에 조심스럽긴 어렵다.

 

 

 

 

열심히 하는  이타적인 기도보다 듣는 기도를 하기가 어렵다.

 

 

 

 

1시간 열심히 기도문을 외우며 기도하여 무엇인가를 쌓아올린듯한  염경기도의 충족감 보다는

 

 

20분의 하느님을 향한 사랑의 마음 그리고 그분께서 하시는 말씀을 들으려 애쓰는 시간이

 

 

더 우리에게 필요하다.

 

 

 

 

우리나라 천주교 신자들의 기도문을 외는 염경기도는 자신의 기도시간의 85%를 넘는다고 한다.

 

 

 

즉 기도의 대부분을 기도문의 문자를 외는데 사용한다는 것이다.

 

 

 

관상이나 묵상기도를 시도하지 않거나 어려운 이유를 지루함과 답답함으로 들었다.

 

 

 

사실 기도는 지루함과 답답함이란 계단위에 새워진 까페라고 한다.

 

 

사랑하는 연인을 만나기 위해 가는 약속장소에 긴 계단이 있다하더라도

 

그를 사랑한다면 숨이 차고 지루한 계단의 반복이라도...

 

 

 그것을 곧있을 만남을 상상한다면 이겨낼수 있다.

 

 

 

 

허윤석신부님까페 http://cafe.daum.net/credohur1004

 

 

  허윤석신부님 홈페이지  www.credoh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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