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기도의 세 가지 ‘규율’-말씀과 침묵과 인도자 | |||
---|---|---|---|---|
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10-07-14 | 조회수523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기도의 세 가지 ‘규율’-말씀과 침묵과 인도자
기도를 진실로 ‘꼭 필요한 단 한 가지 것’ (루카 10,42)으로 여겼던 사람들의 삶을 깊게 살펴보면 언제나 다음 세 가지 ‘규율’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1) 하느님의 말씀을 묵상하면서 읽는 것, 2) 하느님의 음성을 조용히 듣는 것(묵상), 3) 그리고 신뢰하는 마음으로 영적인 인도자에게 순종하는 것입니다.
성경 없이, 조용한 시간 없이, 또 우리를 지도할 어떤 사람 없이 하느님께로 가는 우리 자신의 길을 찾는 것은 아주 어려우며 실제로 불가능합니다. 그러므로 성경과 침묵과 영적인 인도자는 우리가 하느님과 친밀한 관계를 맺는 가장 개인적인 길을 찾는 데 중요한 세 가지 길잡이입니다. 우리가 성경을 끊임없이 묵상하고 얼마간의 시간을 따로 떼어 하느님의 현존 안에 잠잠히 있고 또 말씀과 침묵을 체험하는 일에 있어서 영적인 인도자에게 기꺼이 따르고자 할 때, 우리는 새로운 환상을 만들어 내는 것을 막을 수 있고 마음에서 우러 나오는 기도로 향하는 길을 열 수 있습니다.
♣며칠 전 ‘기도는 우리 안에 하느님이 호흡하신다.’는 말씀했던 것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무엇보다 먼저 하느님께서 우리 안에 당신께서 호흡하시기를 바라시기에 하느님이 호흡 곤란을 겪지 않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기도가 생활이 되기 위해서는 위에 열거한 세 가지 규율이 필요하지만 기도하는 시간을 정해서 그 시간을 꼭 지키도록 해야 합니다. 하루 몇 시부터 몇 시까지는 하느님 말씀을 읽고 묵상해야 한다는 당위성을 지켜야 합니다.
신앙인의 존재 이유가 하느님을 찬미하고 영광을 돌리며 구원에 이르고자 함이라면 기도의 절대 시간을 지켜야 할 것입니다. 그래서 다른 여타 드라마나 허튼 여가 시간을 희생하여서라도 기도 시간은 정규적으로 있어야 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