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싸이가 인기입니다. 동방 앗시리아 교회 사람들은 자신들의 삶을 축하하면서 이렇게 마을 성당에 모여 야간에 성모상 앞에서 강강술래를 합니다. “강남스타일” 만큼은 아니더라도 이 분들의 모습이 너무나 흥겹습니다. 성도들이 참으로 자유롭고 행복해 보입니다. 이들은 나라가 없어 터키, 시리아, 이라크, 이란 등지로 뿔뿔이 흩어져 삽니다. 그래서 박해를 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러나 박해를 받을 땐 받더라도 평소에는 이렇게 기쁘고 신나게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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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 교회들에서는 해마다 가을 추분이 되면 마을 사람들이 양동이에 물을 퍼 와서 서로서로에게 물을 끼얹는 “누사르딜”풍습이 있습니다. 일종의 세례 축제 같은 것입니다.
Nusardil is an Assyrian holiday that symbolizes the baptismal water rite and is connected to the ancient Assyrian ritual commemorating the autumnal equinox. On this day, Assyrians ritualistically throw water upon each other in celebration of baptism. In 1997, Nusardil will be celebrated on July 6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