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야곱의삶에서 느낀 인상/송봉모신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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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 작성일2013-05-07 | 조회수519 | 추천수2 | 반대(0) 신고 |
야곱의 삶에서 느낀 인상.
요셉은 순풍에 돛단 듯이 편안한 느낌이다.
야곱의 삶은 계속되는 투쟁과 집념의 삶이다. 그는 장자 권에 대한 집념으로 속임수를 써서 아버지의 축복을 받아내고는 형의 복수가 무서워 집을 떠나야 했다. 그 이후로는 사랑하는 어머니를 다시는 못 보게 되었다. 사랑하는 여인과 결혼하겠다는 집념 때문에 인색하고 고약한 장인 밑에서 돈 한 푼 받지 못하고 20년을 일해야 했다. 또 야뽁 강에서 대면한 ‘남자’와 씨름하여 축복을 받아내려다 평생 절름발이가 되었다. 성급하고 잔인한 자녀들이 세겜 남자들을 무더기로 죽이면서 그들이 언제 복수할지 몰라 늘 가슴 졸이면서 살아야했다. 또 사랑하는 아내 라헬을 길거리에 묻어야했고, 맏아들 르우벤이 그의 소실과 잠자리를 같이하는 수치를 맛 보아야했다.
애지중지하던 아들 요셉이 짐승에게 무참히 찢겨 죽었다는 소식을 들어야 했다. 그리고 말년에는 극심한 가뭄으로 어린 손자들이 배를 움켜쥐고 우는 참담함을 겪어야했다. 한마디로 야곱의 생은 거친 풍파 속에 놓여진 힘겨운 생이었다. -신앙의 인간 요셉- 송봉모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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