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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이 시대는 어찌하여 풀이할 줄 모르느냐?
작성자최원석 쪽지 캡슐 작성일2021-10-22 조회수600 추천수4 반대(0) 신고

요즘에 우리 나라가 대통령 선거를 향해 사람들이 나와서 자신의 철학을 이야기 합니다. 그런데 예전에 광주 시민들에게 많은 아픔을 준 분이 통치자가 되어서 이룬 업적에 대해 공과를 이야기 하는데 과보다는 공에 더 치중하여서 이야기하는 분을 보게됩니다.

 

광주 학살당시 총으로 혹은 곤봉에 맞아 죽어간 사람들이 무수히 많습니다. 그러나 그 사람들을 죽게 만든 사람은 잘못했다는 말은 없이 호위호식을 하고 평생 잘 살아온 사람이 있습니다. 그분이 권력을 잡고 나서부터 우리나라는 공포 정치가 이루어져 국민개개인의 민주적인 의견을 이야기 못하고 항상 주변을 살피면서 살아왔습니다.

 

당시에 민주화 혹은 정의 진리를 말하면 죽을 각오하고 이야기 했어야 했습니다. 그 대표적인 분이 고 김수환 추기경님, 그외 정의 구현 사제단의 신부님들이 목숨을 걸고 진리를 위해서 앞에 나섰습니다.

 

그 당시는 공포정치의 멍에로 부터 해방이 시대의 징표였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어떤 것이 시대의 징표일지? 이것을 알아보지 않고 살아간다는 것은 하느님을 등지면서 살아가는 것과 같을 것입니다. 지금의 시대 징표는 무엇인가?

 

그것은 아마도 "나 중심주의" 일것입니다. 나 중심주의 .. 주님을 바라보지 않고 나 중심적으로 살아가겠다는 것이 이 시대의 징표같습니다. 주님을 바라보지 않고 나 하고 싶은데로 살아가는 것이 이 시대의 징표이고 그것을 극복하는 것이 주님이 바라시는 모습 같습니다.

 

우리 믿는 사람에게는 다른 것 없습니다. 주님 말씀을 매일 매일 읽고 주님의 뜻을 찾고 매 순간 주님 우선하는 마음이 중요합니다. 주님을 중심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은 주님이 우선하기에 겸손히 들을 줄 알고 순종, 그리고 사랑 용서입니다.

 

우리의 롤 모델인 성모님이 그렇습니다. 항상 주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자신이 주님의 말을 듣게 되면 죽을 줄도 알면서도 무조건 순종하고 나 보다는 주님을 앞장세우면서 살아가신분입니다. 예수님의 삶에 항상 같이 가신분입니다. 그 밖에 모든 성인들의 삶이 그러합니다. 그분들의 성덕을 우리는 모방을 통해서 우리것으로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오늘도 주님을 중심으로..사랑과 겸손, 순종, 용서를 우선하는 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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