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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聖靈으로 살아가는 그리스도人들. (루카9,27-36)
작성자김종업로마노 쪽지 캡슐 작성일2022-08-06 조회수618 추천수0 반대(0) 신고

 

 

 

 

 

2022년 08월 06일 [주님의 거룩한 변모 축일]

 

聖靈으로 살아가는 그리스도.

 

복음(루카9,27-36)

27 내가 참으로 너희에게 말한다이곳에 서 있는 이들 가운데에는 죽기 전에 하느님의 나라를 볼 사람들이 더러 있다.”

하늘을 향해(香海), 곧 하느님의 뜻을 향해 서 있는 사람은 성경(聖經말씀을 통()하느님의 구원(救援)의 뜻을 깨달아 죽기 전부터 하늘나라를 살 수 있다는 말씀이다오늘 그 하늘나라를 보여주려 하심이다.

 

28 이 말씀을 하시고 *여드레(8)쯤 되었을 때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데리고 기도하시러 산에 오르셨다.

여드레(8), 부활을 뜻하는 숫자 8을 쓰셨고제자들도 셋하늘의 숫자3으로 소개(紹介)한다곧 앞22절에서 예고(豫告)하셨던 죄인(罪人)들의 구원(救援), 하늘나라의 완성을 위한 예수 그리스도의 죽음과 부활(復活)을 뜻한다.

 

(루가9,22) 22 예수님께서는 이어서 사람의 아들은 반드시 많은 고난을 겪고 원로들과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에게 배척을 받아 *죽임을 당하였다가 *사흘 만에 되살아나야 한다.” 하고 이르셨다.

 

29 예수님께서 기도하시는데그 얼굴 모습이 달라지고 의복은 하얗게 번쩍였다.

 

병행(竝行)복음(福音)으로 보면~

(마르9,3) 3 그분의 옷은 이 세상 어떤 마전장이도 그토록 하얗게 할 수 없을 만큼 새하얗게 빛났다.

곧 예수님의 모습의복(衣服)은 이 세상이 만들어 낼 수 없는 하늘의 거룩()의 빛인 것이다.

 

(요한8,12) 12 예수님께서 다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나는 세상의 빛이다나를 따르는 이는 어둠 속을 걷지 않고 생명의 빛을 얻을 것이다.”

어둠(죽음)을 품어 없애시고 내시는 생명(生命)의 빛이다곧 그리스도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과 사흗날의 부활로 얻는 생명이다그것이 하늘나라의 원리(原理).

 

(묵시21,22-24) 22 나는 그곳(하늘)에서 성전을 보지 못하였습니다전능하신 주 하느님과 어린양이 도성의 성전이시기 때문입니다. 23 그 도성은 해도 달도 비출 필요가 없습니다하느님의 영광이 그곳에 빛이 되어 주시고 어린양이 그곳의 등불이 되어 주시기 때문입니다. 24 민족들이 그 도성의 빛을 받아 걸어 다니고땅의 임금들이 자기들의 보화를 그 도성으로 가져갈 것입니다.

 

30 그리고 두 사람이 예수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그들은 모세(율법)와 엘리야(예언자)였다. 31 영광에 싸여 나타난 그들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서 이루실 일곧 세상을 떠나실 일(대속의 죽음과 사흗날의 부활)을 말하고 있었다. 32 베드로와 그 동료들은 잠에 빠졌다가 깨어나 예수님의 영광을 보고그분과 함께 서 있는 두 사람도 보았다. 33 그 두 사람이 예수님에게서 떠나려고 할 때에 베드로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스승님저희가 여기에서 지내면 좋겠습니다저희가 초막 셋을 지어 하나는 스승님께하나는 모세께또 하나는 엘리야께 드리겠습니다.” 베드로는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몰랐다.

하늘 성전(聖殿), 생명의 빛이신 그 셋의 죽음과 부활의 주님을 깨닫지 못하니 땅의 셋으로 준비(準備)하는 엉뚱한 소리를 한다우리(삶의 모습을 보라 하신다.

 

<사제께서베드로는 수난(受難)을 뛰어넘어 부활의 영광(榮光)에로 바로 직행하기를 원했던 것입니다저는 이러한 베드로의 모습을 보면서 참 내 자신의 모습이구나.’ 하는 생각을 가졌습니다하지만 예수님께서 당신의 세 제자들에게 이러한 모습을 보여주시는 이면(裡面)에는 이 행복한 순간에 머물러 있으라는 것이 아닙니다.

이 행복(幸福)의 순간을 기억(記憶)하면서 앞으로 닥칠 수난(受難)과 죽음 앞에서 힘을 내라고 보여 주시는 것입니다앞으로 닥칠 엄청난 고난(苦難)을 이겨 나갈 수 있도록 천상의 모습을 잠시 보여 주셨던 것입니다.

우리에게 닥치는 고난사건들은 육신의 욕망(慾望), 그 자아(自我)를 부수셔서 구원으로 다시 세우시기 위한 하느님의 훈육(訓育)이다. (히브123,7-11)

 

34 베드로가 이렇게 말하는데 구름이 일더니 그들을 덮었다그들이 구름 속으로 들어가자 제자들은 그만 겁이 났다. 35 이어 구름 속에서 이는 내가 선택한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하는 *소리가 났다. 36 이러한 *소리가 울린 뒤에는 예수님만 보였다제자들은 침묵을 지켜자기들이 본 것을 그때에는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았다.

소리히브리어 이다콜을 파자하면 코프와 라메드. *코프파괴하고 다시 세우다. *라메드교훈하다가르치다그러니까 새롭고 살아있는 길곧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대속(代贖), 새 계약의 말씀으로제사(祭祀)와 윤리(倫理), 옛 계약의 사람을 부셔 버리고 부인(否認)하도록 가르쳐서다시 하늘을 향해곧 하느님의 뜻을 향해 똑바로 서라는 말씀을 *다시 하신 것이다.

 

(2코린5,17) 17 그래서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그는 새로운 피조물입니다옛것은 지나갔습니다보십시오, *새것이 되었습니다.

 

(히브10,19-20) 19 그러므로 형제 여러분우리는 예수님의 피(새 계약덕분에 성소(하늘)에 들어간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습니다. 20 그분께서는 그 휘장을 관통하는 새롭고도 살아 있는 길을 우리에게 열어 주셨습니다곧 당신의 몸을 통하여 그리해 주셨습니다.

 

(갈라6,14-15) 14 나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외에는 어떠한 것도 자랑하고 싶지 않습니다그리스도의 십자가로 말미암아내 쪽에서 보면 세상이 십자가에 못 박혔고 세상 쪽에서 보면 내가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다. 15 사실 할례를 받았느냐 받지 않았느냐는 중요하지 않습니다새 창조만이 중요할 따름입니다. (~아멘)

 

그리고 소리()에서 파생된 말이 카라초청이며 가라에서 나온 말이 칼라토스(성령), 파라 칼라토스- ’보호자 성령이다곧 보호자 성령께서 초청(招請)하셔서 이끌어 주시지 않으면 옛 사람의 자신을 부술 수도다시 세울 수도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본문 36절이 이러한 소리가 울린 뒤에는 예수님만 보였다제자들은 침묵을 지켜자기들이 본 것을 *그때에는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았다’.(알릴 수가 없었다)로 마친다.

그래서 37절 이하더러운 영(소리)을 쫓아내지 못한 제자들의 모습과 44절에 예수님 당신의 죽음과 부활을 다시 말씀하신다.

 

(루가9,44) 44 “너희는 이 말을 귀담아들어라사람의 아들은 사람들의 손에 넘겨질 것이다.”

죄인들의 구원곧 하늘나라의 완성을 위한 새롭고 살아있는 구원의 길인 그리스도의 대속그 하늘(3)의 죽음과 사흗날의 부활(8)을 다시 말씀하신 것이다.

 

(루가9,45) 45 그러나 제자들은 그 말씀을 알아듣지 못하였다그 뜻이 감추어져 있어서 이해하지 못하였던 것이다그들은 그 말씀에 관하여 묻는 것도 두려워하였다.

 

요즘 매미들이 한창 소리를 질러댄다. 7년을 땅속에서 살다땅 위로 나와 10일을 살며 내는 소리다곧 땅(세상)의 것을 추구하며 그 결함(缺陷)이 있는 쉼안식(7), 충만(10)을 위해 사는 이들아 너희들의 그 불안의 옛 사람을 부수고, ‘그리스도 안에서 하늘의 참 쉼안식(7), 충만(10)을 누리는 새 사람으로 다시 서라는 하느님의 소리로 들린다.

 

(갈라6,7-8) 7 착각하지 마십시오하느님은 우롱당하실 분이 아니십니다사람은 자기가 뿌린 것을 거두는 법입니다. 8 자기의 육에 뿌리는 사람은 육에서 멸망을 거두고성령에게 뿌리는 사람은 성령에게서 영원한 생명을 거둘 것입니다.

말씀을 육()의 뜻()를 위한 소리로 들으면 멸망(滅亡)이며하느님의 뜻을 깨닫고 믿게 해 주실 성령(聖靈)을 의탁(依託)하면 생명(生命)이다.

 

(로마8,1-2.10) 1 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는 이들은 단죄를 받을 일이 없습니다. 2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서 생명을 주시는 성령의 법(새 계약)이 그대를 죄와 죽음의 법에서 해방시켜 주었기 때문입니다. 10 그러나 그리스도께서 여러분 안에 계시면몸은 비록 죄 때문에 죽은 것이 되지만의로움(믿음때문에 성령께서 여러분의 생명이 되어 주십니다.

우리 인생()은 우리의 힘으로 사는 것이 아니다하느님의 숨성령(聖靈)으로 살아지는 것임을 놓치면 안 된다.

 

은총이신 보호자 천주의 성령님!

부수시고 다시 세우시는 그 소리를 듣는 마음을 주소서그 소리로 살아감을살아 짐을 깨닫게 하소서저희 모두를 의탁합니다아버지의 나라가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우리)에서도 이루어지소서영광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처음과 같이 이제와 항상 영원히~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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