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낙태 반대6] “태아는 환자가 아닙니다. 사람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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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장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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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5-07-18 | 조회수22 | 추천수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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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는 환자가 아닙니다. 사람입니다” 성경 인용 “귀를 기울여라. 주님께서 나를 모태에서부터 부르시고 어머니 배 속에서부터 내 이름을 지어 주셨다.” ― 이사야 49장 1절 서론: 의학이 놓치고 있는 생명의 진실 수많은 미숙아·조산아들의 치료 과정에 동참해온 임상 경험자들은 생명은 과학 이전에 신비이며, 생명 윤리 앞에서 의학은 겸손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오늘날의 의학은 때때로 생명을 '치료의 대상'이 아니라 '선택의 조건'으로 전락시키고 있습니다. 병원에서 사용되는 ‘임신중절’이라는 용어는 매우 중립적으로 들립니다. 그러나 그 안에 담긴 실상은 한 생명의 인위적 중단입니다. 더욱이 이 결정은 종종 "아이가 기형이라서", "예후(豫後: 의사가 환자를 진찰하고 전망함)가 불확실해서", "산모가 감당하기 어려워서"라는 말로 포장됩니다. 하지만 우리는 분명히 물어야 합니다. 태아는 단지 예후가 필요한 환자입니까, 아니면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의 인간입니까? 인용: 산부인과 전문의 증언 “태아는 의학적으로 분명한 생명이며, 의사로서 내가 마주하는 가장 첫 번째 ‘환자’는 자궁 안의 아기입니다. 그러나 그는 단지 환자가 아니라 ‘사람’입니다. 그를 죽이는 처치는 의술이 아니라, 비윤리적 절차입니다.” ― 국제 생명윤리 포럼, 2019년, 파리 그녀는 유럽 생명윤리 연합에서 활동하며 낙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해온 저명한 의사입니다. 그녀는 수천 건의 산전 진단과 고위험 임신을 담당하며, 그 누구보다 태아의 생리적 반응과 정서를 깊이 이해한 인물입니다. 전문가적 관점: 태아는 '사람'입니다 임신 6~8주 사이, 태아는 고통 자극에 반응합니다. 임상 초음파에서 바늘이 접근할 때 피하려 하거나 심박이 급격히 상승하는 장면은 익숙한 장면입니다. 이 반응은 단순 반사 이상이며, 뇌신경 반응의 결과입니다. 그리고 12주 무렵부터 태아는 소리에도 반응하며, 자극에 따라 심박수와 움직임을 조절합니다. 즉, 그는 자기 몸을 인식하고 반응하는 존재입니다. 이 생명을 단순히 ‘기형이 있는’ 혹은 ‘정상 가능성이 낮은’ 생명으로 분류하고 제거하는 것은, 의학의 본질에서 멀어진 처사입니다. 의학은 생명을 살리는 도구이지, 생명을 선별하는 권리가 아닙니다. 그리스도교 윤리의 핵심: 조건 없는 존엄 하느님께서 우리를 부르신 때는 ‘출생 후’가 아니라 ‘모태에서부터’입니다. 이사야 예언자처럼, 하느님은 태중의 생명을 향해 이름을 부르십니다. 즉, 하느님에게 있어 ‘생명의 시작’은 수정 순간이며, 그 존재는 이미 고유한 인격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낙태는 하느님께서 이름을 부르신 존재를 인간의 판단으로 침묵시키는 행위입니다. 이는 단지 생물학적 중단이 아니라, 창조주에 대한 거역이며 인간 존엄에 대한 폭력입니다. 생명을 받아들일 용기, 사회가 함께 져야 할 책임 많은 부모가 의학적 이유로 낙태를 권유받습니다. "장애가 있을 확률이 있습니다", "아이를 키우기 어려울 겁니다." 그러나 그 모든 진단은 확률일 뿐, 미래를 결정짓는 판단이 아닙니다. 장애를 가진 아이라도 그 생명은 가치 있습니다. 어떤 조건도 하느님이 주신 생명의 고귀함을 깎아내릴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낙태 권유가 아닌, 도움과 동행의 제안이어야 합니다. 맺음말: 태아는 환자가 아니라, 존엄한 인간입니다 우리는 병원에서, 사회에서, 심지어 가정에서 태아를 ‘예정된 생명’이 아닌 ‘선별할 수 있는 대상’으로 보도록 길들여져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다시 우리는 물어야 합니다. 그 아이는 단지 통계와 조건으로 평가받아도 되는 존재입니까? 그 아이는 하느님의 숨결이 깃든 인간입니다. 의학이 인간 생명을 선택하는 권한을 갖는 순간, 그 의학은 본질을 잃습니다. 태아는 단지 치료받아야 할 환자가 아닙니다. 그 자체로 사랑받아야 할 사람입니다. 태아의 목소리를 기억하는, 낙태를 반대하는 J. Gabriel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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