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 매일미사/2025년 12월 7일 주일[(자) 대림 제2주일(인권 주일, 사회 교리 주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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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중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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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25-12-07 | 조회수22 | 추천수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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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7일 주일 [(자) 대림 제2주일(인권 주일, 사회 교리 주간)] 오늘 전례 인간 존중과 인권 신장은 복음의 요구다. 그럼에도 인간의 존엄성이 무시되고 짓밟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이에 따라 한국천주교주교회의는 1982년부터 해마다 대림 제2주일을 ‘인권 주일’로 지내기로 하였다. 교회는 하느님의 모습으로 창조된 존엄한 인간이 그에 맞갖게 살아갈 수 있도록 끊임없이 보살펴야 하기 때문이다. 대림 제2주간을 2011년부터 ‘사회 교리 주간’으로 지내고 있다. 오늘날 여러 가지 도전에 대응하며 새로운 방식으로 복음을 전해야 할 교회의 ‘새 복음화’ 노력이 바로 사회 교리의 실천이라는 사실을 신자들에게 일깨우려는 것이다. 한국 교회가 정한 인권 주일이고 사회 교리 주간의 시작일입니다. 인류를 구원하러 오시는 아기 예수님의 탄생을 기다리며, 인간의 존엄성과 권리가 존중되는 사회가 되도록 기도합시다. 또한 사회를 보는 올바른 눈을 가지게 하는 사회 교리를 배우고 익혀 시대의 징표를 식별하고 복음의 가르침에 따라 행동하는 신앙인이 됩시다. 제1독서 <그는 힘없는 이들을 정의로 재판하리라.> 11,1-10 그날 1 이사이의 그루터기에서 햇순이 돋아나고 그 뿌리에서 새싹이 움트리라. 지식의 영과 주님을 경외함이다. 흐뭇해하리라. 그는 자기 눈에 보이는 대로 판결하지 않고 심판하지 않으리라. 이 땅의 가련한 이들을 정당하게 심판하리라. 그는 자기 입에서 나오는 막대로 무뢰배를 내리치고 악인을 죽이리라. 띠가 되고 신의가 그의 몸을 두르는 띠가 되리라. 표범이 새끼 염소와 함께 지내리라. 살쪄 가고 어린아이가 그들을 몰고 다니리라. 그 새끼들이 함께 지내리라. 8 젖먹이가 독사 굴 위에서 장난하며 젖 떨어진 아이가 살무사 굴에 손을 디밀리라. 사람들은 악하게도 패덕하게도 행동하지 않으리니 바다를 덮는 물처럼 땅이 주님을 앎으로 가득할 것이기 때문이다. 세워져 겨레들이 그에게 찾아들고 그의 거처는 영광스럽게 되리라. 화답송 시편 72(71),1-2.7-8.12-13.17 (◎ 7ㄴㄷ 참조) 평화가 꽃피게 하소서. 당신의 정의를 임금의 아들에게 베푸소서. 그가 당신 백성을 정의로, 가련한 이들을 공정으로 다스리게 하소서. ◎ 주님, 이 시대에 정의와 평화가 꽃피게 하소서. 정의와 큰 평화가 그의 시대에 꽃피게 하소서. 그가 바다에서 바다까지, 강에서 땅끝까지 다스리게 하소서. ◎ 주님, 이 시대에 정의와 평화가 꽃피게 하소서. 도와줄 사람 없는 가련한 이를 구원하나이다. 약한 이, 불쌍한 이에게 동정을 베풀고 불쌍한 이들의 목숨을 살려 주나이다. ◎ 주님, 이 시대에 정의와 평화가 꽃피게 하소서. 그의 이름 해처럼 솟아오르게 하소서. 세상 모든 민족들이 그를 통해 복을 받고 그를 칭송하게 하소서. ◎ 주님, 이 시대에 정의와 평화가 꽃피게 하소서. 제2독서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사람을 구원하여 주십니다.> 15,4-9 형제 여러분, 4 성경에 미리 기록된 것은 우리를 가르치려고 기록된 것입니다. 배우고 위로를 받아 희망을 간직하게 됩니다. 따라 서로 뜻을 같이하게 하시어,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을 기꺼이 받아들이신 것처럼, 서로 기꺼이 받아들이십시오. 진실하심을 드러내시려고 할례 받은 이들의 종이 되셨습니다. 약속을 확인하시고, 찬양하게 하시려는 것이었습니다. 당신을 찬송하고 당신 이름에 찬미 노래 바칩니다.” 복음 환호송 루카 3,4.6 그분의 길을 곧게 내어라. 모든 사람이 하느님의 구원을 보리라. 복음 <회개하여라.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3,1-12 유다 광야에서 이렇게 선포하였다. 하늘 나라가 가까이 왔다.” 말한 바로 그 사람이다. 그분의 길을 곧게 내어라.’” 허리에 가죽 띠를 둘렀다. 요르단 부근 지방의 모든 사람이 그에게 나아가, 강에서 그에게 세례를 받았다. 사두가이가 자기에게 세례를 받으러 오는 것을 보고, 그들에게 말하였다. 피하라고 누가 너희에게 일러 주더냐? 모시고 있다.’고 말할 생각일랑 하지 마라. 내가 너희에게 말하는데, 하느님 께서는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녀들을 만드실 수 있다. 모두 찍혀서 불 속에 던져진다. 물로 세례를 준다. 그러나 내 뒤에 오시는 분은 나보다 더 큰 능력을 지니신 분이시다. 나는 그분의 신발을 들고 다닐 자격조차 없다. 불로 세례를 주실 것이다. 타작마당을 깨끗이 하시어, 쭉정이는 꺼지지 않는 불에 태워 버리실 것이다.” 영성체송 바룩 5,5; 4,36 일어나 높은 곳에 서서, 하느님에게서 너에게 오는 기쁨을 바라보아라.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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