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너무나 좋으신 주님 | |||
---|---|---|---|---|
작성자박규미 | 작성일2006-09-19 | 조회수801 | 추천수0 | 반대(0) 신고 |
+찬미예수
외할머니가 돌아가심으로 죽음을 기억하는 첫번째의 사건이다. 내나이 여섯일곱 채 안되었을까? 쌍둥이처럼 자라던 언니와 행여 뒷꽁지를 붙잡고 매달리며 울어댔던 생각이 난다. 갑자기 복음속에서 이 장면이 떠오르며 그때 어린우리들은 왜 그렇게 슬피 울었을까하는 질문과 또 예수님께서는 그때에 어디에서 어떻게 우리를 바라보시며 동참하셨을까하는 질문에 잠시 머물게 한다. 동네사람들에게 둘러쌓여 슬피울며 행여를 뒷따르는 이 과부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이 죽은 아들이었을거다. 불쌍하고 가여운 맘이 드시는 예수님께서는 과부의 아들을 살려주시어 그 어머니에게 돌려주셨다. 너무나 좋으신 주님, 하느님께서는 그때도 어린것들의 철없는 아니, 그냥 슬퍼하며 우는 모습에서 분명ㅎ고 동정어린 눈길을 보내며 내 외할머니를 하느님나라로 즉시 데려가셨으리라.
주님,한없는 자비를 베푸시어 순교자의 피를 받은 저희 조상들의 영혼을 하루빨리 성인대열에 들게하시어 영원한 안식을 누리며 끝없는 찬미와 영광의 노래를 부르게 하소서,아멘.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