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사랑하지 마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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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석진 | 작성일2006-10-04 | 조회수585 | 추천수1 | 반대(0) 신고 |
우리 신앙인들이 말하는 사랑에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고 생각 합니다. 하나는 내가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하느님께서 우리를 사랑하는 것이라 봅니다. (요일 4 ; 10 ) 저는 여기서 우리가 하느님을 사랑하는 사람을 말 하려는 것 입니다. 그러면 예수님에게 찾아온 율법 교사가 " 선생님, 율법서에서 어느 계명이 가장 큰 계명입니까?" 하고 물었을 때 "예수님께서는 네 마음을 다 하고 목숨을 다 하고 뜻을 다 하여 주님이신 너희 하느님을 사랑하여라." 이것이 가장 크고 첫째 가는 계명이고, "네 이웃을 네 몸 같이 사랑 하여라." 하신 둘째 계명도 이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 (마태 22 ;34~39 ) 하시었으니, 여기서 우리는 하느님을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여기서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은 내가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 즉 첫째 계명이고, 둘째 계명도 내가 이웃을 사랑 하는 것 입니다. 그렇다면 이는 계명이고 율법인데, 우리가 율법이나 계명을 지켜서 하느님 앞에 옳다고 인정을 받는 것 입니까? 성경은 우리에게 인간의 본성이 약하기 때문에 율법이 이룩할 수 없었던 것을 하느님께서 이룩 하셨습니다. ( 로 8 ; 3 ) 그러므로 율법을 지키는 것으로는 아무도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를 가질 수 없다고 하시었으니 ( 로 3 ; 20 ) 우리가 하느님을 사랑하여 하느님과 올바른 관계를 가질 수 있다면, 하는님께서 사람으로 이 세상에 오시어 십자가의 수난을 받으실 필요가 있겠습니까? 그냥 인간들 보고 율법과 계명을 잘 지켜 하느님을 사랑하라 하시면 되지요. 그래서 사람아, 너는 하느님을 사랑하지 말아라 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주 간단합니다. 수고스럽게 하느님을 사랑 하려고 애 쓰지 말고, 하느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그 사랑을 맞아 드리기만 하면 되는 것 입니다. 마치 아기가 그 엄마의 가슴에 안기어, 엄마의 젖을 배불리 먹고 그 품에 안겨서 곤히 잠들어 편히 쉬면 되는 것 입니다. 이것이 믿음이고, 하느님의 사랑 안에 있는 것 입니다. (요일 4 ; 16 ) 그런데 오늘날 많은 사람들이 저마다 하느님을 사랑 한다고 자기의 주장을 외치다보니, 이 지구상에는 약 30,000개 이상이나 되는 예수님의 이름을 부르는 교파가 있다고 하니, 예수님께서 그렇게 많은 교파를 만드셨다는 말 입니까? 우리가 아는 대로는 주님께서 베드로 위에 내 교회를 세우시겠다고 하신 것으로 알고 있으며, 이는 단 수를 써서 내 교회라 하시었는데 오늘날은 내 교회들이 된 것 입니다. 이렇게 교회들이 많아 지니까 서로가 자기들의 아성을 쌓기에 바쁘고, 어찌 하던지 남의 양 들이라도 뺏어와서 자기들의 세를 늘리기에 바쁘고, 그렇다보니 상대 교회들을 헐 뜯어서 2단이니 3단이니 하면서 서로가 물고 먹고 있으니 주님께서 그런 교회들을 세우셨단 말 입니까? 이런 모든 타락한 현상들을 보면서 " 왜 " 이렇게 하게 되었고, 그 문제의 원인은 바로 내가 하느님을 사랑 한다고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 하게 된 것입니다. 인간의 타락을 보면, 물질적인 타락과, 주지 주의적인 타락과, 향락적인 타락이 있는데 그 후에는 마지막 타락으로 종교적인 타락을 들 수 있을 것 입니다. 이 종교적인 타락이야 말로 최후의 타락으로 하느님의 심판을 자초 하고야 말것입니다. 그러니 사랑하려 하지말고 하느님의 사랑에 머물러서 그 사랑의 이끄심따라 이웃들과 나누십시요. 그러면 미쁘신 하느님께서 언제나 우리와 함께 하시어 우리를 영원한 생명의 나라로 이끌어 주실것입니다. 하느님의 사랑안에 있으면 두려움이 없습니다.그러니 담대하게 오늘을 살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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