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고기잡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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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김성준 | 작성일2006-10-05 | 조회수578 | 추천수3 | 반대(0) 신고 |
고기잡이 추석 명절 까맣게 잊고 집어등 빛 의지하여 골똘히 풍어 꿈에 잠겨 검푸른 바다 낚시 넣고 거두며 밤새 고기잡이 구슬땀 식은땀 훔쳐냅니다. 밝은 빛 감싸 안은 까만 어둠 빛을 먹으러 달려드는 물고기들 어둠이 빛 빛이 어둠 서로 도와 이유 있는 어부의 눈물 닦아줍니다. 밤 누리 신이 내린 조화 속에 어둠과 별 삼켜버린 집어등 빛 까맣게 그을린 어부 얼굴 고달픈 노래 유난히 하얀 이 드러내며 애달프게 불러줍니다. 2006년 10월 5일 연중 26주간 목요일 김모세 드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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