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사람이 고통을 받는 요즈음 세상입니다.
악인들이 자주 승승장구 출세하는 듯이 보입니다.
고통은 그 사람의 잘못을 알려 주는 하나의 표징이라고
여기기도 합니다. 그러나 고통에는 신비가 담겨 있습니다,
사랑의 신비처럼. 고통은 잘못의 결과만이 아닙니다.
우리가 알지 못하는 하느님의 뜻이 담겨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처럼. 더 큰 상을 위한 시련의 의미도 담고
있습니다, 욥의 고통처럼. 고통을 겪어 낸 위대한 인물들에게서 한
결같이 볼 수 있듯이, 고통은 분명 인간을 더욱 성숙하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