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마음을 새롭게 하여' - [오늘 하루도 ~ 홍성만 신부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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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정복순 | 작성일2006-10-27 | 조회수837 | 추천수3 | 반대(0) 신고 |
10월 27일 연중 제29주간 금요일
루카 12,54-59 59 내가 너에게 말한다. 네가 마지막 한 닢까지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에서 나오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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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제자들을 향해 가르침을 주셨던 예수님께서 오늘은 군중들을 향해 말씀하십니다. 시대를 풀이하지 못하고 올바른 판단을 하지 못하는 군중들에 대한 질책의 말씀이십니다.
예수님의 활동 무대였던 갈릴래아 호숫가에는 많은 어부들이 살고 있었기 때문에 날씨에 대해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오랜 경험에 의해 기후의 변화를 어렵지 않게 구분할 수 있었습니다.
"위선자들아, 너희는 땅과 하늘의 징조는 풀이할 줄 알면서, 이 시대는 어찌하여 풀이할 줄 모르느냐?"
그리고 또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왜 올바른 일을 스스로 판단하지 못하느냐?"
우리가 어떠한 사실을 명확히 이해하고 올바로 판단하지 못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이유는 마음이 맑지 않고 양심이 투명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양심이 투명하지 않고 마음이 맑지 않으면, 모든 것을 바로 알아볼 수 없습니다. 무엇이 옳은지 그른지 판단할 능력이 또한 무뎌지고 약해집니다. 하느님의 것일수록 더욱 그렇습니다.
~ 그렇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내적인 상태를 자주 헤아려야 합니다. 혹시라도 화해하고 용서를 청할 일이 있거든 서둘러 정리하고 주님께 의지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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