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성체 후 묵상 *
많은 군중이 에워싸고 있을 때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를
보려고 발돋움한 적이 있을 것입니다.
키가 작은 것이 안타깝게 느껴지겠지요. 예수님을 보려고
나무에 올라간 자캐오만 키가 작은 것일까요?
우리 곁을 지나가시는 주님을 보지 못하는 우리 역시 자캐오처럼
키가 작은 사람들일 수 있습니다. 아니, 어쩌면 예리코의 소경처럼
눈먼 사람인지도 모르겠습니다. 눈이 멀었다 해도
예리코의 소경처럼 믿음과 용기가 있다면,
또 키가 작다 해도 자캐오처럼 나무에 오르려는 열성이 있다면
주님께서는 우리를 만나 주실 것이고, 또한 구원을 약속해 주실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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