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로마에서 아주 아주 오래전에 쓴 것인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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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이상윤 | 작성일2006-11-25 | 조회수559 | 추천수4 | 반대(0) 신고 |
당신 앞에서 홀로서기를...
바라보다 무심히 생각해보면 어느 샌가 다가온 사랑의 마음 그 누구도 알 수 없는 당신이기에 이다지도 나의 밤은 슬퍼집니다. 어느 땐 당신을 미워도 하고 어느 땐 당신을 사랑 해보며 기나긴 하루 밤을 새워 봅니다. 가슴으로 느껴지는 당신이기에 또 한번 흐느끼는 달빛이 되어 고요한 이 밤에 한탄 합니다.
무엇이 아쉬워 고개를 젓고 무엇이 서글퍼 눈물 흘리며 가슴으로 전해오는 당신이기에 두 손 모아 두 손 모아 기도 합니다.
아름다운 밤이라 생각 하면은 모든 것이 꿈속같이 아름 다우며 서글퍼진 밤이라 생각하면은 모든 것이 두렵고 무서워 집니다.
당신이 무엇이 길래 잠 못 이루며 가냘픈 눈망울만 적셔 놓고선 또 한번의 아픈 사랑 남겨 둡니다.
사랑이 사랑이 당신이라면 당신이 당신이 사랑이라면 까만 밤을 하얗게 새울 지라도 당신을 생각하며 사랑 배우며 당신에게 두 손 모아 기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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