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 사다리 - 무엇을 세면서 (1)
글/박 영환 아들 ; 저는 지나가는 기차를 보며 몇 칸인지 세어보았어요 아버지 ; 아름다운 모습이지, 아들 : 요즘은 애들한테서 따온 구슬을 세어요 아버지 : 좀더 크면 엄지에 침 발라 돈을 세지. 아들 : 아빠, 사람만이 셀 줄 아나요? 아버지 : 글쎄다, 참 신앙인은 무엇을 세며 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