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작년 오늘은 새해
역사의 끈은
이렇게 이어져 왔다.
어제는 너
오늘은 나 인간의 끈도
이렇게 이어져 왔다
누가
오고 간 사람들을
헤아릴 수 있을까?
누가
그들의
희,노,애,락(喜,怒,哀,樂)을
기억 할 수 있을까?
하늘은
무궁(無窮)하고
땅은
묵묵(默默)한데
2007년
무엇이 되어
어디로 가려는가?
영원의 한 점
흔적도 없이
사라질 존재여
비우고 비워라
비울 것도 업는 양
허허(虛虛)로이 살아라
하늘
닮은 마음으로...
땅을
닮은 마음으로...
바로 그분께서 만물에 관한 어김없는 지식을 주셔서 세계의 구조와 기본 요소들의 활동을 알게 해 주셨다. 또 시간의 시작과 끝과 중간, 동지 하지의 변경과 갖가지 식물과 그 뿌리의 효험을 알게 해 주셨다. 그리하여 나는 감추어진 것도 드러난 것도 알게 되었으니 모든 것을 만든 장인인 지혜가 나를 가르친 덕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