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수불석권(手不釋卷), 괄목상대(刮目相對), 박람강기(博覽强記), 박물군자(博物君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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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배봉균 | 작성일2007-01-14 | 조회수698 | 추천수7 | 반대(0) 신고 | |||||
수불석권(手不釋卷), 괄목상대(刮目相對), 박람강기(博覽强記), 박물군자(博物君子)
수불석권(手不釋卷)과 괄목상대(刮目相對)
옛날 중국에서 후한(後漢)이 망(亡)한 후(後) 위(魏), 오(吳), 촉(蜀) 세 나라가 정립(鼎立)한 삼국시대(三國時代) 때, 오(吳)나라의 초대(初代) 황제(皇帝) 손권(孫權)의 장수(將帥) 여몽(呂蒙)은 전쟁(戰爭)에서 세운 공로(功勞)로 장군(將軍)은 되었으나 학식(學識)이 부족(不足)하여, 손권이 여몽에게 공부하기를 권(勸)하였습니다.
독서(讀書)할 겨를이 없다는 여몽에게 손권은 자신(自身)이 젊었을 때 글을 읽었던 경험(經驗)을 말하며 지금도 역사(歷史)와 병법(兵法)에 관(關)한 책(冊)을 계속(繼續) 읽고 있다고 하면서 “후한(後漢)의 황제(皇帝) 광무제(光武帝)는 변방(邊方) 일로 바쁜 가운데서도 책을 놓지 않았으며(手不釋卷), 위(魏)나라의 조조(曹操)는 늙어서도 배우기를 좋아하였다.”라는 이야기를 들려 주었습니다. 그 말을 들은 다음부터 여몽은 싸움터에서도 학문(學問)에 정진(精進)하였습니다.
그 뒤 손권의 신하(臣下) 노숙(魯肅)이 옛 친구(親舊)인 여몽을 찾아가 대화(對話)를 나누다가 박학다식(博學多識)해진 여몽을 보고 놀랐습니다. 노숙이 여몽에게 언제 그만큼 공부를 했는지 묻자, 여몽은 “선비가 만나서 헤어졌다가 사흘이 지난 뒤 다시 만났을 때는 눈을 비비고 다시 볼만큼 달라져야만 한다.(刮目相對)”라고 말하였습니다.
이 고사(故事)에서 ‘손에서 책을 놓지 않는다는 뜻으로 열심히 공부함’을 이르는 고사성어(故事成語)인 수불석권(手不釋卷)과 ‘헤어진지 며칠 만에 다시 만났을 때 눈을 비비고 다시 볼 정도로 학문의 깊이가 달라졌음'을 말하는 고사성어(故事成語) 괄목상대(刮目相對)가 유래(由來)했습니다.
[출전] <三國志 吳志, 呂蒙傳>
박람강기(博覽强記)
널리 여러 가지 책(冊)을 읽고, 기억(記憶)을 잘 함.
박물군자(博物君子)
온갖 사물(事物)을 널리 잘 아는 사람.
(네이버 백과사전을 참조 작성하였습니다.)
- 끝 -
이강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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