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滿海) 레오나르도 파안(波眼) 물보라 님께서 하늘 땅 바다로 갈라 놓으신 때로부터 모든 물이 고이는 그곳 많아도 넘치치 않았고 흔들리고 있었네 은총의 보고(寶庫) 어머니 안에는 님께서 채워주시는 축복이 차고 차 올라도 넘친적 없고 간직만 하셨지 바람 없이 흔들리는 밤 바다를 보라 그분안의 은총 크시고 나의 모지람이 두렵지 않은가 어머니 우리의 연약함을 보시며 아파하시니 포근한 당신의 품 열어 파고드는 저희 측은히 여기시고 감싸 안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