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5.1 부활 제6주간 목요일 사도 18,1-8 / 요한 16,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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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를 보게 될 것이다”(요한 1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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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을 만나려면 그분과 같은 점을 가지고 있어야 하고, 그분을 볼 수 있는 눈, 그분을 알아볼 수 있는 예민함을 지니고 있어야 한다’는 어느 대주교님의 글이 기억납니다. 먼지 같은 존재에 숨을 불어 넣으시어 당신 모상대로 창조하실 때 그분께서 쏟으신 정성과 애정을 상상해 봅니다. 분명히 우리에게도 넓은 가슴과 따뜻함, 너그러움을 주셨을 텐데, 오늘 나는 그분을 얼마나 닮아 있으며, 내게 주신 소중한 것들을 과연 선하게 쓰고 사는지 돌아봅니다.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 위해 지상에 오셔서 죽기까지 사랑으로 사신 주님을 조금이라도 닮을 수 있도록, 그 길을 통해 하느님을 뵐 수 있도록 날마다 사랑하는 일에 힘쓰며 기도하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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