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그리움의 강
작성자이재복 쪽지 캡슐 작성일2008-11-14 조회수539 추천수2 반대(0) 신고
           
           
          
          "그리움의 강" 
          

          해 질녁이면 어제 몰랐던 마음 물길이 나 갈라지듯 골(谷) 패어 가만 가만 눈물처럼 흐르지 시간 더 할제 깊이 넓이 알 수 없는 탁류 어제로 어제로 역류한다 산만큼 크고 바위같은 앙금 기세를 도와 허기진듯 힙쓰는 여울로 내가 누었어 날 훤이 밝았는데 늦잠을 잔다 체한 속내로 다시 맞는 저 녁 . . .

          / 레오나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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