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미사

우리들의 묵상/체험

제목 성가정 축일을 맞으며 생각나는 말씀
작성자박영미 쪽지 캡슐 작성일2008-12-29 조회수561 추천수2 반대(0) 신고

지금은 여기서 멀리 않은 곳, 미군에서 군종신부를 하고 계신 멋진 신부님...

Computer science 전공으로 유학하시고 미국의 한 대학에서 가르치시다가 사제성소를 받고 학부부터 다시 들어가 공부한 후-미국에선 신학교를 바로 갈 수가 없고 학부는 일반 대학에서 꼭 나와야하는 어떤 규정이 있나봐요. 여기 미국에서 신부님이 되려면- 신학교를 가서 그리 그리 하여 미국 신부님으로 사제 서품을 받으셨고 또 군종신부로 신청하셔서 지금은 군종신부님으로 계신 제가 많이  존경하는 한국인 신부님...

그 신부님께서 해주신 강론 중에 제일로 잊혀지지 않는 강론

1. 설겆이 쌓아두고 레지오나 성당 봉사 활동 다니지 마라.

2. 남편과 시어머니가 물에 빠졌다.  둘 중에 하나만 구할 수 있다면 시어머니 구해서 평생 후회하며 살지 말고 남편을 구하여 행복하게 살아라.

3. 신앙은 철저히 나와 하느님의 관계다. 그러니 하느님과의 관계를 올바로 맺어 끊임없이 나에게 원하는 그분의 뜻을 알도록 애써라. 다른 사람은 생각말고 나와 하느님만 생각하라.

세계 곳곳에는 정말 멋있는 신부님이 많아요. 특히 한국인이시니 더 자랑스럽습니다.

늘 감사와 기도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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