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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4 성 요한 마리아 비안네 사제 기념일...복음(주해)
작성자김대군 쪽지 캡슐 작성일2022-08-03 조회수1,083 추천수0 반대(0) 신고

복음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6,13-23
13 예수님께서 카이사리아 필리피 지방에 다다르시자 제자들에게,
사람의 아들을 누구라고들 하느냐?” 하고 물으셨다.
14 제자들이 대답하였다.
세례자 요한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어떤 이들은 엘리야라 하고,
또 어떤 이들은 예레미야나 예언자 가운데 한 분이라고 합니다.”
15 예수님께서 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하고 물으시자,
16 시몬 베드로가 스승님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드님 그리스도이십니다.” 하고 대답하였다.

 

17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에게 이르셨다.
시몬 바르요나야, 너는 행복하다!
살과 피가 아니라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그것을 너에게 알려 주셨기 때문이다.
18 나 또한 너에게 말한다. 너는 베드로이다.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울 터인즉,
저승의 세력도 그것을 이기지 못할 것이다.
19 또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그러니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서도 매일 것이고,
네가 무엇이든지 땅에서 풀면 하늘에서도 풀릴 것이다.”

 

20 그런 다음 제자들에게, 당신이 그리스도라는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분부하셨다.
21 그때부터 예수님께서는 당신이 반드시 예루살렘에 가시어
원로들과 수석 사제들과 율법 학자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셨다가 사흗날에 되살아나셔야 한다는 것을
제자들에게 밝히기 시작하셨다.

 

22 그러자 베드로가 예수님을 꼭 붙들고 반박하기 시작하였다.
맙소사, 주님! 그런 일은 주님께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23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돌아서서 베드로에게 말씀하셨다.
사탄아, 내게서 물러가라. 너는 나에게 걸림돌이다.
너는 하느님의 일은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구나!”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주해

14

마르 8.28에선 예언자들 중 한 분이라고만 하는데, 마태 16.14에선 예레미야나 예언자들 중 한 분이라고 고처썼다. 예레미야는 이스라엘 백성과 예루살렘 도성을 위해 많이 기도하는 분이라는 기록이 있다. 이 기록에는 예레미야가 죽지 않고 승천해서 저승에 있다는 사상이 깔려 있겠다. 사람들은 그런 예레미야 예언자가 재귀하여 예수의 모습으로 나타났다고 여겼던 것 같다.

 

16

베드로의 메시아 고백이 마르 8,29에선 단순히 당신은 그리스도이십니다인데, 마태오는 부연하여 당신은 살아계신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십니다라고 한다. “살아 계신 하느님은 거짓 신들, 즉 생명이 없는 우상들과는 아주 다른 신이라는 뜻이다.

 

18

18-19절에선 예수께서 시몬 베드로에게 세 가지 약속을 하신다. , 시몬 베드로를 초석 삼아 교회를 세우시겠다는 교회 강림 약속, 하늘나라의 열쇠를 주시겠다는 약속, 매고 푸는 권능를 주시겠다는 약속이다. 하나같이 시몬 베드로를 매우 우대하는 약속들이다.

 

19

하늘나라의 열쇠를 받은 지도자는 사람들이 거기로 들어가갈 수 있도록 열어 줄 권능과 책임이 있다. 그런데 율사들과 바리사이들은 하늘나라를 잠가 버렸다.

 

19ㄴ절의 변형태가 둘 있다. “여러분이 땅에서 매는 것은 하늘에서도 매여 있을 것이요, 여러분이 땅에서 푸는 것은 하늘에서도 풀려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이 어떤 사람들의 죄들을 사해 주면 그들을 위해서 사해질 것이요, 어떤 사람들의 죄들을 잡고 있으면 잡혀 있을 것입니다.

 

수난과 부활에 대한 첫 번째 예고

이 단락에서부터 예수께서는 예루살렘에서 고난을 겪고 죽임을 당하고 부활하시리라고 세 차례에 걸쳐 예언하신다.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 분도출판사에서 옮김

 

 

저 사람은 사람을 믿으면 끝까지 믿어.”라는 상사를 만나면 참으로 운이 좋습니다.앞날이 창창하지요.그런데 그렇게 믿는 상사는 자칫 잘못하여 사람을 택하면 쫄딱 망하거나 여타의 지역으로 발령을 받기도 합니다.그런 상사 밑에서 일을 하는 자는 정말 신이나서 열심히 일을 하지요. 요즘 정부인사를 두고 하는 말이 아니라 이런 상사가 좋은 사람이냐를 생각해 봅니다.

예수님께서는 지상에 계실 때 끝까지 제자들을 사랑하셨습니다.자신을 팔아먹는 제자 유다 이스카리옷까지 말입니다.이런 것을 본다면 한번 믿은 사람을 끝까지 믿는 그런 사람은 예수님같은 상사라 불리워도 손색은 없으리라는 생각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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