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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3 연중 제18주간 수요일...독서,복음(주해)
작성자김대군 쪽지 캡슐 작성일2022-08-02 조회수740 추천수1 반대(0) 신고

1독서

<나는 너를 영원한 사랑으로 사랑하였다.>
예레미야서의 말씀입니다. 31,1-7
1 그때에 나는 이스라엘 모든 지파의 하느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다. 주님의 말씀이다.
2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칼을 피해 살아남은 백성이 광야에서 은혜를 입었다.
이스라엘이 제 안식처를 찾아 나섰을 때
3 주님께서 먼 곳에서 와 그에게 나타나셨다.
나는 너를 영원한 사랑으로 사랑하였다.
그리하여 너에게 한결같이 자애를 베풀었다.

 

4 처녀 이스라엘아, 내가 너를 다시 세우면 네가 일어서리라.
네가 다시 손북을 들고 흥겹게 춤을 추며 나오리라.
5 네가 다시 사마리아 산마다 포도밭을 만들리니
포도를 심은 이들이 그 열매를 따 먹으리라.
6 에프라임 산에서 파수꾼들이 이렇게 외칠 날이 오리라.
일어나 시온으로 올라가 주 하느님께 나아가자! ’”

 

7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
야곱에게 기쁨으로 환호하고, 민족들의 으뜸에게 환성을 올려라.
이렇게 외치며 찬양하여라.
주님, 당신 백성과 이스라엘의 남은 자들을 구원하소서!’”
주님의 말씀입니다. 하느님, 감사합니다.

 

-. 주님께서는 예레미야 예언자에게, 당신께서는 이스라엘 모든 지파의 하느님이 되시고 그들은 당신의 백서이 되리라고 하신다.

 

 

 

 

 

 

 

복음

<, 여인아! 네 믿음이 참으로 크구나.>
마태오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5,21-28
그때에 예수님께서 21 티로와 시돈 지방으로 물러가셨다.
22 그런데 그 고장에서 어떤 가나안 부인이 나와,
다윗의 자손이신 주님,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제 딸이 호되게 마귀가 들렸습니다.” 하고 소리 질렀다.
23 예수님께서는 한마디도 대답하지 않으셨다.
제자들이 다가와 말하였다.
저 여자를 돌려보내십시오. 우리 뒤에서 소리 지르고 있습니다.”

 

24 그제야 예수님께서 나는 오직 이스라엘 집안의 길 잃은 양들에게
파견되었을 뿐이다.” 하고 대답하셨다.
25 그러나 그 여자는 예수님께 와 엎드려 절하며,
주님, 저를 도와주십시오.” 하고 청하였다.
26 예수님께서는 자녀들의 빵을 집어
강아지들에게 던져 주는 것은 좋지 않다.” 하고 말씀하셨다.

 

27 그러자 그 여자가 주님, 그렇습니다. 그러나 강아지들도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는 먹습니다.” 하고 말하였다.
28 그때에 예수님께서 그 여자에게 말씀하셨다.
, 여인아! 네 믿음이 참으로 크구나. 네가 바라는 대로 될 것이다.”
바로 그 시간에 그 여자의 딸이 나았다.
주님의 말씀입니다. 그리스도님, 찬미합니다.

 

 

 

 

주해

가나안 부인의 딸을 고치시다

마태오는 마르 7,24-30을 옮겨쓰면서 23-24절을 덧붙였으나, 나머지 부분은 마르코의 이야기를 줄였다.

조상들의 전통에 관한 논쟁에서 예수께서는 바리사이들과 율사들의 처신을 몹시 나무라셨다. 그런데 외국 땅인 띠로와 시돈 지방에서 외국 부인을 만나서는 놀라운 신앙을 확인하신다. 예수께서 외국인들에게 구원 혜택을 베푸신 이야기들은 모두 1세기 교회에서 이방인 전도 정당화의 근거로 활용되었다.

 

21

띠로와 시돈은 옛 페니키아, 현 레바논의 항구도시들.

 

22

가나안 부인은 그 지방 토박이 부인이란 뜻이다. 마르 7.26에선 그 부인은 헬라 사람으로서 시로페니키아 출신이었다라고 한다.

 

주로 이방계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을 높여 주님으로 만들었다. 유다계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을 기려 다윗의 하느님으로 섬겼는데 이는 메시아와 같은 뜻이다. 그러니까 가나안 부인은 이방계 그리스도인들과 유다계 그리스도인들의 예수 신앙을 한꺼번에 고백한다.

 

24

구약에선 자주 이스라엘 백성을 양들이라 했다. 모두 길잃은 양들ㅊ럼 헤메는 이스라엘 백성을 돌보고자, 오직 그들만을 돌보고자 예수님은 파견되셨다. 같은 내용의 말씀이 10.5-6에도 있다.

 

26

26절은 짤막한 우화 자녀들은 하느님의 나져 또는 아브라함의 자녀로 자처한 이스라엘 백성을 가리키고, “은 구원을 뜻한다. “강아지들은 이방계들을 가리킨다. 실상 유다인들은 이방인들을 개 또는 돼지라 했던 것이다.

 

27

이방인 부인은 구원을 유다인들에게 베푸시겠다는 예수님의 말씀에 찬동한다. 그러면서 구원의 편린이나마 베풀어 주십사고 간청한다. 예수께서는 부인의 믿음을 보시고 그 간청을 들어주셨다. 그리하여 민족들이 그 이름에 희망을 걸리라는 이사야의 예언이 실현되었다.

 

 

 

 

 

 

 

 

200주년 신약성서 주해/ 분도출판사에서 옮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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