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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정신 물리학적 부현상(2)
작성자김중애 쪽지 캡슐 작성일2019-11-20 조회수1,338 추천수0 반대(0) 신고

 

 

정신 물리학적 부현상(2)
 우리주 예수께서 타볼산에서
거룩하게 변모(현성용)하심을
 드러내신 현상(마태17:1-9)과
비슷한 현상들입니다.
 신비생활을 한 성인 성녀들
중에는 아무런 음식도
먹지않고 수 년간씩 건강하게
지낸 분들이 많습니다.
그리스도의 오상을 받은
신비가들은 아씨시의
 성프란치스꼬 이후 거의
삼백명에 달합니다.
 이러한 현상들이 아무런
종교적인 동기나
신비적인 원인 없이
순전히 의학적인 현상으로
일어난 사실도 있으나
 그 많은 참된 신비적
성흔에 있어서는 한가지
명백한 특징이 있습니다.
 즉 이 성흔을 받은 이들은
 예외없이 십자가상에서
못박혀 죽으신
예수그리스도를
충실히 본받아 자기의
십자가를 지며
 타인의 뒤를 따르고
자신의 생애를 통하여
병자로서 또는
박해를 받은 자로서
크고 많은 고통을
 영웅적으로 참아
받은 사람들이었다는
사실입니다.
 이런 특수한 신비적인
부현상을 정당하게
판단하려면 신중을
기해야 할뿐 아니라
상당한 전문지식이
필요합니다.
 특히 심리학,
정신병학 정신 분석학의
전문가들의
조언을 들을
필요가 있습니다.
 신비적인 현상들에는
대개 초자연적인 요소와
자연적인 요소,
그리고 정신적인 작용과,
육체적인 작용들이
복합되어 있으므로
전문가들의
 조언을 들어야만
그것들을
잘 분간 할 수 있고,
 또 그러므로서 신비적인
은총생활의 본질을
더욱 명백히 파악 할 수도
있습니다.
 하느님을 만유위에
영웅적으로 사랑하는
영혼이 하느님의 특별한
은총으로 예수님의 뒤를
따르고 하느님과 온전히
일치하여 직관적인
복락을 누리는 것,
이것이 곧 신비적
은총생활의 진수입니다.
 즉 예수님께서
 " 내 계명을 받아들이고
지키는 사람이 바로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은
내 아버지에게
사랑을 받을 것이다.
나도 또한 그를 사랑하고
그에게 나를
나타내 보이겠다."
(요한 14,21)
하고 하신 말씀을 실천하는
거룩하고 복된 생활입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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